우리마을은 있지만 우리마을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요!담을 높이 쌓고, 오고가는이가 누군지 이웃에게 인사도 없이 무심한 도심입니다.텃밭가꾸기를 통해 우리마을 이웃과 이야기 나누는 자리입니다첫만남을 손으로 직접 모를 심어보고 텃밭에 고추랑 오이를 심었습니다.가족들이 한자리에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모종에 물을 덤뿍주고 무럭무럭 자라나길 빕니다.모를 심으며 옷이 젖어도 모두들 신이났어요.동영이는 오늘도 웅덩이에 앉아 물장난을 치고 개구장이 노릇을...
활동
6월우포그리고 낙동강도보순례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이상기온현상으로 점점 우리나라의 장마가 일찍 다가왔습니다.염려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아 도보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참여인원은 25인 가족적인 분위기로 도보의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이른 아침부터 부산하게 지하철교대역에서 만나 우포로 향했습니다.우포는 우리나라가 형성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원시의 습지가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낙동강의 범람으로 지대가 낮은...
6월낙동강생명학교-원시자연습지우포수생생물관탐사
6월 낙동강하구생명학교-6월원시습지우포수생생물 탐사일요일, 일주일동안 열심히 학교생활 한 친두들이라 일요일은 푹~쉬어야 하지만매월 첫번째 일요일은 생명학교 학생들이 함께 합니다.6월은 원시습지가 간직된 우포생물체험이었습니다.2시간을 버스에 싣고 도착한 우포!'푸른우포사람들'의 인공습지생태관에 도착해 우포영상을 보며우포에는 4개의 우포,사지포,목포,쪽지벌로 이루졌으며 우리나라가 생성할쯤부터 생사고락을 함께 한 습지입니다.요즘 우포에는 부루길과 물쥐인 뉴트리가 생겨나...
5월-낙동강생명학교(몰운대,조간대생물탐사)
몰운대 조간대 생물탐사 5월은 가덕도 외항포 조간대 생물, 외항의 역사 탐사였으나 신항 개발로 가덕도에 다리가 생겨나고 여러 가지 배 운행의 문제와 좁은 외항포 진입로의 어려운 사정으로 계획을 미루고 몰운대로 향했다. 다대포 도착, 모래해변에서 엽낭게 관찰과 낙조대를 거처 산비탈 해안림을 지나 다대포객사에서 다대포의 역사를 담고 자갈마당으로 향했다. 자갈마당 갯바위에서 녹색선서에 곡을 붙여 우창수 선생님의 기타반주에...
4월 우포 그리고 낙동강도보순례
3월에 이어 4월에도 낙동강도보순례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참석이 지속되어졌습니다.부산을 떠나, 처음 낙동강이 선물한 원시자연습지 우포에 도착하였습니다.풍경사진에서 본 우포의 모습은 물가에 돋은 버드나무와 이태리포플러의 새싹들로 봄향기로 가득하였습니다.걷고 또 걷고 싶었습니다!풀과 나무, 습지의 새와 함께...
4대강중단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
부산녹색연합에서는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와 5월 26일(수) 부산역광장에서 “4대강사업 즉각 중단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12시, 14시, 16시 4차례 연속해서 진행하였고, KBS, MBC, KNN 등 많은 언론에서 취재를 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6.2지방선거에서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당부하였고,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사업진행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봄나물캐러가요!(4월녹색살이)
매년 4월이면 부산녹색연합에서는 봄나물을 캐러 갑니다. 올해는 울진에 있는 조그마하고 깨끗한 마을 뒤 산에서 봄나물을 캐러 떠났습니다. 도착한 곳에는 그 마을에 살고 계시는 방양희선생님 내외분이 반가이 맞아주셨어요. 선생님 댁은 낮은 담장너머로 으름덩굴이 고개를 내밀며 마당 곳곳에는 먹을거리로 지천에 돋아나 있었어요. 잠시 선생님과 마당의 생명들과 인사나누고 뒷산으로 올라갔어요. 오르는 동안 별꽃, 달맞이꽃, 민들레, 달래, 그리고 모두들이 만나고픈 쑥이 잔뜩 널려...
4월-낙동강이 품은 봄-원동
낙동강하구생명학교친구들은 낙동강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원동딸기마을과 주변자연습지에 다녀왔습니다. 낙동강사업으로 사라지는 이곳은 이제, 아이들에게는 역사에서나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낙동강의 자연습지를 만나게 되고, 낙동강의 기운을 받아 우리의 문화와 자연이 간직되고 지속되기를 바래보며 강물에 손을 담그며 기운을 전합니다. 갈대숲 사이에서 자연노래 우창수 선생님과 함께 기타 치며 “얘들아 숲에서 놀자”를 부르며~ 걸으며~ 하림이와...
424 부산시민대회를 마치며
○ 2010년 4월 24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는 많은 환경단체 회원과 야5당 및 종교단체, 일반시민이 모여 정부의 4대강사업 반대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는, 어떻게 보면 무거운 행사이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햇볕과 대학생들의 율동이 정겨운 문화행사처럼 느껴지게 했던 것 같습니다. ○ 어쩌면 빠른 시일내에 정부도 4대강사업을 중단하고, 우리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자연그대로의 강으로 남겨놓으려고 하는 그날이 오지...
3월 초록빛을 쏘다-우리 산이야
초록빛영화제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3월행사가 늦어졌습니다.8월까지의 계획을 세워놓고'4대강사업의 진실과 거짓'을 주제로 상영하려 했던 영화제가 영화대여단체의 여러사정으로 다시 초록빛영화제가 멈칫하였습니다.3월의 행사 는 찾아가는 영화제로 지역주민이 고민하는 것을 영상으로 풀어보며,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당감동 동일스위트주민센터에서 참여주민은 70여분, 많은 지역주민들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상영작 '우리산이야'는 성미산에 공동체가...
낙동강 도보순례-남지개비리길~함안보
28일 이른 아침, 교대 앞 출발 남지 개비리길을 걷으며 4대강으로 파헤치고 있는 함안보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한 분들은 30여분, 가족단위로 부모님과 함께 한 어린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함안으로 가는 길 군데군데,낙동강사업으로 파헤져지는 준설현장들을 살피며,변한 낙동강 준설현장을 생생이 보며 개비리길로 향했습니다. 개비리길은 창녕군 남지읍 영아지에서 용산리로 이르는 낙동강이 보이는 좁은 절벽길이었습니다. 임진란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이...
3월 윤산 가족 숲체험
새봄이 되어 다시 되찾은 윤산입니다.지난 겨울동안 잘 지냈는지, 겨우내 궁금하였답니다.어~ 윤산은 그대인 듯 하나, 숲사이로 갈 때면 서운한 감이 드는 건 뭘까요?둘러보니, 아직 이른 봄이라, 그늘도 많은 숲속에는 새싹이 많이 보이지는 않겠지만 새들의 보금자리인 덤풀나무가 싹뚝 잘라져 나가버렸고, 길이 난 자리에는 횡하니 나무들이 잘려나갔군요!윤산은 도심속에 자리잡은 녹지이지만 자꾸만 잘려나갑니다.나무가 잘려나고, 도로가 나고 임도가 생기고 자꾸자꾸 잡아먹혀버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