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바다정화 ! 다대포 해수욕장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다대포 해수욕장에 오신 시민들이 “해수욕장이 어디냐?”고 물을 만큼 해수욕장 주변은 거대한 공사장으로 변모를 더 해 가고 있었습니다.
공사 중 이라서 관할 구청이 해수욕장 정화에 손을 놓고 있는지 해변 쓰레기들과 여전히 모래에 파묻힌 쓰레기들이 많았습니다.
모래 깊숙이 파묻힌 대형 쓰레기들은 구청에 신고도 하여도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태입니다.
이날도 절반은 물과 모래에 차있는 대형 물탱크(지붕위에서 볼 수 있는 파란 물탱크)가 모래에 파묻쳐 있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최종석 운영위원님! 물탱크를 직접 수거하기로 하고 시도하였습니다.그러나 그대로 빼내기는 도저히 불가능하여 낙시하시는 분의 칼을 빌려서 물탱크를 위에서 부터 절개 하고 토막을 내었습니다.
토막이 났지만 도저히 혼자의 힘으로는 빼 낼 수 없어서 산책 나온 행인에게 도움을 청해서 함께 물탱크를 모래에서 뽑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혼신을 다하여 물탱크를 수거 하는데 무려 2시간 가량 걸렸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 가트면 몸살이 났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래에 파묻힌 대형 쓰레기!’
최종석운영위원님의 눈에 보이면 그냥 나두고 오는 법이 없습니다.
최종석 운영위원님과 한 조 되면 고생 ! ^^ (이 날은 조 원 없이 혼자 하셨지만 )
하지만 보람도 큽니다. ^^


<수거내용>





















































종 류


개 수


무 게(㎏)


플라스틱


238


20.8


스티로폼


23


40


나무


31


7.4


종이


27


2.1


금속


27


1.3


유리나 자기


35


8.2


고무 및가죽


12


2


유해물질


11



대형폐기물


1


80


기타


22


2.4


합계


427


164.2

각 항목별 많이 나온 쓰레기



✔플라스틱 :비닐봉투류 54 개


✔스티로폼 :어업용부이 11 개


나무 : 조각(20cm이하) 16 개


✔종이 : 일회용(컵, 팩 등) 11 개


✔금속 : 캔류 20


✔유리 : 유리병, 유리그릇 31 개 ✔고무 및 가죽 : 고무장갑 4 개


✔유해물질 : 푹죽 8 개


✔기타 : 담배꽁초 14 개




지난 달 대비 쓰레기 수거량 비교


✔ 2011년 5 월 : 33개/1인  1kg/1인


✔ 2011년 6 월 : 30.5 개/1인  11.7 kg/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