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바람과 태양이 함께 하는 자연학교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숲과 바람과 태양이 함께 하는 자연학교
벌써 자연학교가 시작된지가 14년째.
부산녹색연합이 문을 열며 시작되었답니다.
숲과 바람과 태양이 함께  하는 자연속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수 있는 곳 자연학교!
태풍이 와 일정이 조금 수정되었지만 모두들 행복한 3일이었지요?
지리산계곡에서 대나무물총으로  적진을 향해 물총도 겨누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숙소로 돌아와 적과의 동침도 하며 토닥토닥, 오손도손 3일을 보내었지요.
캠프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신나기도 하지만 부모님의 손을 떠나 더운 여름을 이겨내며 스스로 그리고 많은 이들과 함께 하는 규칙은 힘든 3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이겨낸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우리가 간 곳은 지리산 초록배움터!
그곳은 1년 전 뜻있는 분들이 모여 화석에너지의 고갈과 화석에너지로 인해 변하는 지구온난화의 문제점을 익히 깨닫고 모인 분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는 곳입니다.

기억하니? 해모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태양열발전기, 믹서기에 연결해 열심히 패달을 돌려야만 토마토쥬스를 만들수 있었던  자전거 발전기, 지붕위의 풍력발전기 ,생각만 해도 가기 싫다는 생태화장실 등 그리고 밤이면 귀신이 나올 것 같은  삐극대는 복도의 마루바닥소리 !

생각나네!
생명학교를 졸업하고 의젓한 중학생이 된 재영이와 주배, 매너남 진섭, 젊은이라 불리우던 철한, 진섭이와 추억을 나누고 싶어했는데~발이 아파도 끝까지 참아준 씩씩한 도현, 성실한 민채, 알제리에서 온 한기.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남기길 바라며.노래 잘하던 균태, 개구장이 민우`현채, 해맑은 재윤, 귀염둥이 영윤`지영,단찍친구 누리`서진, 물안경끼고 물속탐험쟁이 지욱, 파워맨 정현,수영선수 준오 ,멋쟁이 성호`상윤`호진, 이쁜이 효인`수영`하늘,비스트를 좋아하는 인아 그리고 유영이의 춤솜씨에 뿅~쌍둥이 채은`지황 .첫날부터 눈이 아파 모두를 당황하게 했던 성민이. 알고보니 피곤해서~ 형을 이해하는 의젓한 정철, 보기만 해도 정다운  지성`찬영`정훈 믿음직한 준희 `재현`준서

고마우니?
우리들을 신나게 해 주시던 맨발에 기봉이 김홍이 선생님,  먹을 것과 아플때 따스하게 만져주신 황미숙선생님, 멋있는 척 하는숲모둠의 이승진선생님, 바람에 미인 이경민선생님.  우유빛깔 태양에 김소형,선생님. 자연에 개구리 정혁선생님 . 머리카락이 약간? 하늘에 박기제. 그리고 예쁜 내얼굴 찍어주시던 정진숙선생님.

자연과 함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한 3일!
좋은 추억간직하며 ~ 자라나 자연을 알고 사랑하는 이로 자라나길 바란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은 친구들은

http://cafe.daum.net/green-b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