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오늘 국민혈세 2000억을 들여 2차 수명연장을 위해 고리 1호기를 수리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재가동만해도 혈압오르는데 수명연장을 또 준비한다니! 게다가 그것을 위한 개보수 공사는 내년 8월에 하겠답니다.(전력 모자라서 고리 1호기가 없으면 큰일 난다고 징징거리던게 올 해 여름 아니었던가?) 정말 답답한...

여기는 다대포입니다. 지난 여름철만큼 관리되고 있지는 않는 듯 합니다. 크기가 작은 생활쓰레기부터 주변 양식장에서 사용하고 버린 농약병들까지 각종 쓰레기가 해변가에 가득했습니다. 많이들 오셨더라면 좀 더 수거할 수 있었을 텐데요ㅜㅜ 해변가에 해파리들이 죽어 둥둥 떠 있던데...무슨 일인지...

하늘이 어두웠지만 춥지는 않았습니다. 나들이 철이라 길위에서 보낸 시간이 길어 도착이 늦고 말았네요. 마침 도착하고보니 문재인 대선후보가 연설중입니다. 연대사가 이어지고 공연이 있은 후 청계광장을 돌며 행진을 했습니다. 춤과 노래로 탈핵사회를 부르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러고나면 고리 1호기가 문을 닫을 듯도 한데, 현실은...

여기는 시청입니다. 앉아있기엔 조금 추워요. 공연, 연주, 판소리, 발언 등이 어우러진 문화재로 밤이 깊어갑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부산시청에서 국정감사가 있습니다. 고리 1호기가 문을 닫아야 부산시민이 편해진다는 사실을 국회의원들이 감사할 때 숙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해도 바닷가에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더 힘내 보도록 하겠습니다!고생 많으셨습니다. 

매일 많은 분들이 농성장을 방문해주십니다. 와주시는 정만큼이나 음식도 가득합니다.바람도 많이 불고 나무그늘도 넓습니다. 생각만큼 덥지 않습니다.저녁부터 달려드는 모기가 조금 성가시긴 합니다.그 밖의 여러가지는 제 방보다 사정이 나은 듯 하네요.지금 농성장에는 손지은 활동가님, 대책위 이성홍 실장님 등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고 계십니다.1. 8/1 오전 : YWCA, 부산여성회    8/1 저녁 : 참여자치시민연대 ...

논을 가만 살펴보세요.논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답니다.녹색연합 논꼬마농부님들은 모내기를 하고모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는 많은 생물친구들을 만났답니다.어떤 생물이 살까? 풍년새우가 있을까?너무 작아 보이질 않지요? 가만 살펴보세요. 꿈틀거리는 생물친구들이 있답니다. 우리가  찾은 생물친구들이 누구일까? 도감을 펼쳐놓고 살펴봅니다. 송장헤엄치게가 있군요. 배를 내밀며 죽은척 뒤집어서 수영을 하네요.도훈은 연구하나요? 태훈이는 아주 작은 생물친구를 만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