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천성의 품을 떠나며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작은 늪에서 부터천성산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그곳에서 살고 있는 멸종 위기에 처한 작은 생명들에게 지켜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 청와대 앞에는 지율스님의 49일간의 단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백지화를 공약했던 노무현 대통령과 대통령의 뜻을 믿어 달라던 문제인 수석은 굳게 닫힌 철문과 높게 쳐진 담장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키다리 아저씨 처럼 우리와 다른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우리 마음에 초록의 공명을 일으켜 그들에게도 생명의 이야기를 들려...

세 걸음 자연 재료로 염색놀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옷에 물을 들였을까요?지금처럼 염색공장도 없고 화학염료도 없었는데 말이에요.여러분이 보는 빨갛고 노란꽃, 또는 초록 식물들을 이용해서 하얀 옷에 색을 들였답니다.우리도 한번 해볼까요?그럼, 이제 하얀 손수건에 색을 들여봐요.천연염색의 특징- 항균성, 항암성이 있서 건강에 좋아요.- 한약재를 사용함으로서 질병 예방 능력이있답니다.- 환경오염의 피해가 전혀~없어요.- 빛깔이 자연스럽고 변하거나 색이 바래도 은은하고아름다워요.- 사람의 몸에 해롭지 않아요.-...

두 걸음, 산야초 효소담기

산야초가 뭘까? 어렵다구요....쉬워요..산야초효소는 양력 5월부터 10월 사이에 산과 들에서 나는 풀과 나무들에서 뿌리, 잎, 껍질,열매등을 채취하여 발효시킨 것을 말합니다.만드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첫번째. 각종 잎과 뿌리 그리고 부드러운 순을 적어도 30여 가지 이상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

스님 처럼 밥먹기…….발,우,공,양…

모두들 처음 접하는 경험이라 설레기도 하고 약간 두렵기도 하고 하지만 친구들 묵묵히 최선을 다한는 모습이 자랑스러웠습니다.친구과 함께한발,우,공,양 발우는 - 양에 알맞은 그릇-이란 뜻으로 전통적으로 스님들께서 사용하시는 그릇을 말합니다.먹을 만큼만 담아 먹고그 그릇에 물을 부어 김치 쪽 같은 것으로 헹구어 그 물까지 다 드시고 식사가 끝납니다.먹을 것 한톨도 버리지 안는 마음그리고 자기가 먹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식사법이랍니다.친구들도 할 수...

노무현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단식 44일째 있었던 청와대와의 합의는 무산되었습니다.지난날 "고향의 정기를 끊고 고향에 돌아 오지 못할 사람 되지 않겠다"던 노무현 대통령과 대통령의 뜻을 믿어 달라.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던 던 문제인 수석은 자신들의 공약과 약속했던 사안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이제 그 몫은 너희 것이라합니다.이제 지율스님의 단식은 45일 째로 접어들고 있고 우리는 천성산의 작은 생명들처럼 몸도 마음도 둘곳이 없습니다. 청와대와 고속철도 공단은  천성산...

지리산 실상사 전설이야기

실상사는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기슭 평지에 읶는 사찰이에요.우리나라 최초의 선종사찰로 백장암, 서진암 등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습니다.실상사를 지은 분은 홍척이라는 스님이신데, 중국에 유학을 가서 공부하고 신라에 돌아와 왕의 명에 따라 실상사를 세웠답니다. 홍척 스님은 그 후 선동을 공부하신 스님들 가운데 처음으로 국사 - 옛날 스님에게 내린 최고의 칭호 - 에 임명되었다고 해서 실상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요...실상사는 신라시대의 불교와 사찰의 모양을...

해양 생물의 서식어종에 따른 분류

우리 친구들이 바다에서 보았던 생물들이 어떤 종류인지....모양도 여러가지, 색깔도 가지각색이네요..이 친구와 저친구는 쌍둥이 같기도 하고...사람들이 족보가 있고 뿌리가 있듯이 생물에게도 있답니다. 내가 본 친구들을 한 번 찾아 볼까요...서식어종에 따른 분류♣ 해면동물 해면동물은 움직임 없이 바위나 바닥에 붙은 채로 생활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식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물을 들이 마시며 먹이를 먹는 동물입니다. 이러한 해면동물은, 표면에 무수한 작은 구멍이 열려 있는 하나의...

김홍이 선생님과 갯벌 친구들~~~~개봉박두

갯벌과 친구 되어 함께 부르는 노래***갯벌나라 동화***갯벌 위에 올라서서 푸른 바다 바라보며 조개얼굴 꽃게 얼굴 마음속에 그려 봅니다.갯벌 끝까지 달려 바닷바람 끌어안고 날개 달린 갈매기와 속삭이고 싶어라갯벌을 빛낸 30가지 생물들 (낙동강 하구)1절아름다운 이 땅에 낙동강 하구에  밀물썰물 흐르며 흙을 나르고 넓은 벌판 위에다 갯벌 만들어 많은 생물 살도록 해 주셨네나무 밑의도둑게 그의 식구들 부엌까지 온다네갈대숲의 참방게힘도 세구나.물려보면...

보너스~~~~낙동강 하구와 삼각주 이야기

개발의 아픔을 간직한 낙동강 하구둑강원도 태백에서 굽이굽이 흘러내린 작동강 물이 1.300리의 기나긴 여행을 끝내고 바다로 접어드는 길목에 달걀 모양의 큰섬이 있다.바로 을숙도 이다. 을숙도는 훌륭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낙동당 하구의 대표적인 삼각주이다.참고) 삼각주란?강 안에 있는 섬이라고 해서 일명 하중도라 불리기도 한다. 흔히 모래섬이라고 하는데, 강 상류에서부터 강물과 함께 흘러온 흙이나 모래 등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섬이다. 주로 큰 강의 하류에 만들어진다.전체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