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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공유수면매립계획 확정에 대한 논평

  해양수산부는 기장연화지구 매립 허용을 철회하라.  해양수산부는 제2차 공유수면매립계획을 확정하면서 매립지구의 대대적인 축소와 갯벌보전의 의지를 강력하게 반영하여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매립정책 전환을 가져왔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이후 지자체의 개발위주의 연안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산의 경우 이제까지 불허하고 있던 기장 연화지구 매립을 허용하여 여전히 매립정책의 불완전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2001 어린이 자연학교 흙과 생명을 찾아서

2001 어린이 자연학교 - 흙과 생명을 찾아서 부산녹색연합은 삭막한 도시환경속에서 메말라가는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적인 생활 경험을 통해 자연사랑의 마음과 환경보호의식을 키워주고자 『흙과 생명을 찾아서, 제5회 어린이 자연학교』를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자연학교는 어린이들에게 부모님의 향수로만 자리잡고 있는 농촌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도시와는 또 다른 삶의 현장과 농촌의 넉넉한 인간과 자연의 상생관계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하는...

명지갯벌위 24시간 상주 뗏목 시위 시작 1

2001년 8월 24일 오후 6시.을숙도명지대교건설저지를위한시민연대의 첫 활동가가 낙동강하구 보전의 마음을 담아 갯벌시위를 시작하였다.갯벌 시위를 위해 이날 한나절을 습지와새들의친구 최달호 사무국장, 부산빈민연대회의 윤웅태 국장, 부산정토회의 김경나 간사는 뗏목을 만드는데 노력을 들여야 했다.첫번째 주자는 불교 정토회의 김경나간사!비가 와 물이 불거나, 어두컴컴한 심야에는 한치 앞도 볼 수 없으며, 상화이 어떤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주저없이 자원하였다.김경나 간사님에...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정부에게 선언한다!

1. 6/4-9, 환경주간 시민환경단체 연대 폐업   2. 6/3, 낙동강하구 보전을 위한 부산교사일천인 선언   3. 6/4, 명지대교 직선화노선 항의 부산시청앞 1인 릴레이 시위 정리   4. 환경주간 환경시민단체 폐업선언문   5. 환경주간에 되짚어 보는 낙동강하구의 문제점  지구의 생명인 연안습지가 한반도 어느 곳을 가리지 않고 무참히 파헤쳐지고 있습니다.새만금 간척사업이라는...

부산시의 낙동강하구에 대한 몰이해와 국제연대에 대한 몰상식을 개탄한다.

부산시의 낙동강하구에 대한 몰이해와 시민단체간의 국제연대에 대한 몰상식을 개탄한다. -전진행정부시장의 '일본X이 여기에 왜 왔나', '낙동강하구에 새가 어디 있나' 라는 25일의 발언에 대하여-25일 아침 10시경 부산시청을 방문한 을숙도명지대교건설저지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 관계자와 낙동강하구 한일공동조사에 참가한 일본 NGO 대표들을 향해 전진 행정부시장은 부산시 행정의 책임자로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하였다.시민연대와 일본NGO 관계자 9명은 9시경...

사진과 함께 보는 경과보고

오전 8시 40분. 부산시 방문을 위해 일본측 NGO 4명과 을숙도명지대교건설저지를위한시민연대 출발* 오전 9시 10분, 부산시 도착하여 안상영 시장 방문 요청   --> 면담 요청이 안된 상태이므로 안상영 시장 대신 관계자 전달하기로 함* 오전 9시 50분까지 면담실에서 계속 기다림- 왼쪽의 4분이 일본 조사단 측임* 의견서를 비서실에 전달하기 위해 이동중 안상영 시장 만남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고 있던 경비가 안시장을 만나기위해...

환경주간에 되짚어보는 낙동강하구의 문제점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은 법으로 보전을 명시한 천연기념물 제179호의 국가적인 자연유산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모습은 부산시가 말뿐인 선언과 형식적인 조례를 통과시킨다고 해서, 국가가 법으로 보전의무를 명시하였다고 해서 낙동강하구가 보전되어지는 것은 아님을 잘 보여줍니다. 개발과 파괴는 여전히 추진되고 있음에 반해, 하구둑 건설이후 현재까지 낙동강하구의 보전을 위한 노력이나 체계적인 관리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오히려 그 가치와 중요성은 우리 아이들이 더 잘 알고 있는 것...

환경주간, 시민환경단체 연대 ‘폐업선언문’

부끄러운 마음으로 환경주간을 보냅니다.환경주간을 맞은 오늘, 저희들은 축제대신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새만금 강행 결정을 막지 못한 부끄러움이 저희들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새만금을 찾을 때마다 느끼는 갯벌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저희들은 일을 계속할 용기를 잃게 됩니다.새만금 호수 속에 죽어가게 될 수십, 수백억의 생명들의 외침이 잠을 설치게 합니다. 그 어느 누가 그 수백억 생명을 죽일 권리를 가졌단 말입니까?저희들은 이 환경주간에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갯벌에 깃든 수많은...

낙동강하구 보전을 촉구하는 부산교사일천인 선언 기자회견

- 총 108개 학교 1213명 선생님 동참 -  환경의 날을 맞아 '을숙도 명지대교 건설저지를 위한 시민연대'는 낙동강하구 보전과 미래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만들기 위한 부산의 선생님의 노력을 모아 『낙동강하구 보전을 촉구하는 부산교사 일천인 선언 기자회견』과 『낙동강하구 생태탐사』를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을숙도 시민연대는 3월 29일부터 부산시내 전체 학교에 서명과 모금을 추진하여, 총 108개 학교 1213명의 선생님께서...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제언

부제 : 부산시 보고서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제시작성자 : 박중록 (습지와 새들의 친구 운영위원)* 이 내용은 8월 27일 문화재위원들이 요청하여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명지대교에 대한 토론회의 발제원고입니다.낙동강하구의 사진자료와 함께 부산시의 명지대교 건설을 위한 잘못된 주장과 문제점, 우리의 대안까지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고 검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고 서론  부산시는 과거 경제개발이 모든 가치를 압도하는 시기에...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사고 15주년 추모 – 핵없는 미래를 향한 자전거 행진

월 26일 10시 부산 시청앞에서 부산반핵범대위의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사고 15주기 추모 행사"가 있었습니다.20여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문명학씨의 사회로 추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체르노빌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묵념, 신고리 추가건설에 대한 규탄발언이 있었고, 반핵성명서를 낭독하였습니다.그리고 이윽고 "핵 없는 미래를 향한 자전거행진"이 있었습니다.자전거는 재생가능에너지(풍력)를 상징하는 바람개비를 달고 있었으며, 시청 앞에서 서면의 한국전력 부산지사 앞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