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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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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 계곡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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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고속철도 공사 현장 기자회견을 마치고
송진향이 가득한 공사 현장은 산 꼭대기로 가파르게 전개되어 있다.뿌리째 뽑힌 소나무들이 능선을 따라 쌓여 있고 공사현장은 이미 생명을 뺏긴 흙들이 메말라 바람에 휘날린다.먹구름 사이로 한두방울 빗방울이 떨어지자 잠시 겁이 난다. 비가 쏟아지면 이 자리는 어떻게 되나? 한 줄의 테이프 선과 급경사에만 씌어진 허술한 초록 비닐이 그 아래 있는 스님을 보호해 줄 수 있을까?재판이 판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고속철도 공단은 급히 현장을 만들었고 현재 진입도로를 만들기 위해 산을 깎고...
경칩
경칩 驚蟄 대지가 기지개를 켜는 아름다운 봄날 동남풍에 흔들리는 시냇가의 버들강아지 알주머니 속에서 꿈꾸는 세상 ! 그 꿈을 지켜보는 천성의 눈망울 ! 지난 2월 27일 도롱뇽 소송 심리가 종결되었으며 결과는 2-3주 내에 서면으로 통지됩니다. 법정에서 고속철도 공단의 대변인들은 이야기합니다. 천성산에 도롱뇽은 살지 않고, 도롱뇽은 다만 상상의 산물이라고 도롱뇽의 친구들을 대변하셨던 이동준변호사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도롱뇽 소송은 - 새로운 사회를 움직이는...
3월 회원의 날 행사가 천성산에서 있습니다.
3월 회원의 날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긴 했지만 몸이 나른한걸 보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봄을 맞아 천성산에 도롱뇽을 반기러갈까 합니다.고속철도 환경영향평가서에 천성산엔 절대로 없다던 도롱뇽을 직접 확인해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일시: 2004년 3월 14일 (일요일) 오전 10:30 동래지하철역(노포동방향 큰길)에서 출발*회비: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준비물: 도시락(점심), 필기구, 노트, 수건*문의 : 628-0902,...
철새공화국 수비대 출범 <한겨레 21>
[환경] 철새공화국 수비대 출범!대형 개발계획의 춘추전국시대 맞은 낙동강 철새 도래지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나섰다 글 · 사진 김타균/ 녹색연합 국장 greenpower@greenkorea.org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 철새공화국'은 2001년 12월16일에 건국됐다. 온갖 새들이 머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남아달라는 바람을 담은 '헌법'도 만들어졌다. “…어떠한 인위적 개발 유혹과 이기적인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모든 생명이 제자리에서 함께 살아가는...
천성산~을숙도 습지 탐사 <산과 강은 습지로 맺어진다>
천성산~을숙도 습지 탐사; 산과 강은 습지로 맺어진다.천성산 고층습지에서 낙동강하구습지로의 산과 강의 아름다운 인연, 그리고 인간 원시 자연 천성산이 품어준 건강한 물은 양산천으로 유입되고 다시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맑고 깨끗한 물은 낙동강하구 생태계의 풍요로운 삶터가 되어주고 바다로 이어졌다. 천성산의 고층습지에서부터 낙동강 하구습지까지 산과 강은 씨줄과 날줄로 맺어져 낙동강유역의 생태계와 문화를 만들었다.그러나 인간에 의한 개발행위는 천성산과 수원에...
천성산에서 을숙도까지 습지탐사를 마치고
2박 3일에 걸쳐 천성산에서 을숙도까지 함께한 기행은 여러가지로 많은 의미가 있었다.특히 이번 기행은 서로 다른 환경 현안처럼 느껴지는 천성산 문제와 을숙도 문제를 안고 있는 실무자들이 천성산 정상에서 낙동강 하구까지 자연스런 물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원시적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이 인간의 간섭과 침해에 의해 왜곡되고 파괴되는 현장의 실상을 돌아보고 이것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고민하여 본 자리였다.( 때로는 절망도 우리...
천성산과 을숙도는 습지로 만들어진다.1
천성산과 을숙도는 습지 .로 만들어진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