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낙동강하구생명학교-가덕도 외항의 역사와 바위해변탐사

10월 낙동강하구생명학교-가덕도의 외항의 역사와 바위해변탐사

 우리가 가는 외양포 마을은 가덕도의 맨 끝 마을이에요.
고작 29가구가 살고 있지만 패총이 발견될 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해요.
 일제시대에는 일본군이 주둔해 아직까지 포대진지가 남아 있어요.
1905년 5월 27일 러일전쟁 직전인 5월 7일, 이곳에다 일본군이 군사령부를 설치하면서 여기에 살고 있던 우리 조상들을 강제로 추방하고 조선반도에 최초로 기지를 설치했대요. 지금도 포대자리. 군막사.자재창고.대공관측소.대공서취라이트 설치자리. 발전기설치자리.땅굴.산속에 터널과. 해안가 병품림 등 엄청난 일본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에요.

  집들도 잘 살펴보세요. 우리사는 곳과도 달라보일거예요.

 여기에 우물이 있지요? 이것도 일본군이 만들어 놓은 거래요.
해안선에는 연합군을 저지하기 위해 뿌려 놓은 화약이 지금도 바닷가에서 발견되고 있고 기지설치 연대를 증명하는 것으로 군사령부발상지의 비도 남아있어요.

  그리고 바닷가에는 모래가 아닌 자갈과 바위로 둘러쳐져 있어요.
이런 곳을 우리는 바위해변이라고 하지요? 바위해변은 지난 7월에 신호와 다른 생물들을 만날수 있을거예요~

자 그럼 우리가 직접 가서   외항에서 자연문화역사를 느끼고 배워보기로 해요.
한 명도 빠짐없어 와야합니다!

-만나는 곳: 2013년 10월 6일(일)  9:10 부산진역 6번출구 앞
-우리가 탐사하는곳: 가덕도 외항의 역사와 바위해변
-준비물: 도시락, 마실물, 간편복장, 모자, 긴바지에 운동화(바위해변은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꼭 운동화 신기)
-가져오지 말것: 일회용품, 특히 나무젓가락, 일회용 도시락, 물티슈 등

-상세내용(이 일정은 현장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