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근시안적 탁상행정에 의한 예산낭비와 해양환경파괴, 부산지방해양청은 즉시 소형 등명기 설치 계획을 철회하라. 해양청의 '낙동강하구 안전수로 유도표지(소형등명기) 설치'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음을 넘어 한탄을 해야 했다. 도대체 바다환경의 관리와 보전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장기전망을 수립하기는커녕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단편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무분별하게 예산을 투입하여 오히려 예산낭비와 하구 파괴를 조장하는 국가기관에게 희망은 있는가? 모래 토사 유입의 근원은...
활동
문화재보호구역을무시한 신호산단 호안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낙동강하구 파괴 앞장서는 부산시와 문화재청을 규탄한다 부산시가 시행중인 신호지방산업단지 3공구 호안 공사가 문화재보호구역인 낙동강하구 갯벌지역을 침범하여 진행되고 있다. 문제의 호안 축조공사가 진행 중인 신호리갯벌은 이 지역 어민들의 소중한 삶터일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자연체험장이며 동시에 낙동강하구를 찾는 새들의 서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노랑부리백로와 같은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서식처이며 낙동강하구를 찾는 도요새들의 가장 소중한 서식지이기도...
: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며,이라크 주둔군 철군 및 파병 철회만이 유일한 대안 공포와 위협 속에서 안타까운 생을 마감한 김선일씨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충격이다.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충격'이라는 두 글자만 새겨져있다. 한국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테러의 위협이 이제 한국 국민들의 가슴 깊숙이 각인되고 있다. 김선일씨를 살려달라는 네티즌들의 호소와 계속된 촛불 시위에도 불구하고 테러조직은 그를 무참히 살해했다. 우리는 증오가 증오를 낳고, 얼굴 없는...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공사중지 성명서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공사는 전면 중단해야한다. 지율스님의 현장 농성도 어느 듯 100여일 지났지만 백지화와 전면 재검토를 공약한 참여정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건설사와의 물리적 충돌로 불상사가 일어나 모든 책임을 건설사가 짊어지길 바라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1심 도롱뇽재판에서 '환경영향평가가 아무리 부실하고 문제가 많다하더라도 최신공법을 동원한 지금의 기술이라면 문제될게 없다'라고 주장한 고속철도공단의 손을 들어주었다. 엉터리 지질조사에 생물학조사 등 제대로...
낙동강 하구 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
낙동강 하구 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 ◎낙동강하구 보전을 위한 국제연대 모색과 하구권역 공동 보전 방안 마련◎시민단체 낙동강하구 조사 결과 총 190종 267,076개체 발견, 종다양도 을숙도 주변, 명금머리 갯벌 일대 가장 높게 나타남◎ 일시 : 5월 29일(토), 오후 2시 ◎ 주최 : 녹색도시 부산21◎ 주관 : 낙동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 목적∘낙동강하구 생태계가 한국과 동아시아에서 갖는 위상과 역할 고찰∘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수금류 서식처와 주요...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질의문
낙동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는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후보에게 낙동강하구 보전과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명지대교와 고수부지 정비계획에 대해 대안과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답변을 요청하였다.두 후보의 답변은 오는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문서번호 : 부산녹색2004 - 62시행일자 : 2004. 5. 27.발 신 :...
낙동강하구 죽이기의 국가승인에 대한 성명서
명지대교는 낙동강하구를 보전하는 공익의 다리가 되어야 한다.문화재청․환경부․신임부산시장은 국비건설추진으로 통행세없는 대안노선을 마련하라.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보전을 위한 정부기관인가, 개발 허가를 위한 하위기관인가.노무현 정부의 개발 지상주의 정책을 등에 업고 기승을 부리는 지자체 앞에 11년을 버티던 문화재청은 결국 굴복했고 부산시는 쾌재를 외쳤다. 그 긴 기간 동안 문화재청의 낙동강하구 보전을 위한 대책마련 요구에 대해 부산시는 13개 개발계획의 문어발...
기고] ‘낙동강하구에 산이 있다’는 환경평가서
환경부가 2003년 12월31일에 급작스럽게 결정한 낙동강 하구 명지대교 '사전 환경성 평가' 협의는 결국 낙동강 하구 개발의 봇물을 틔워주었고, 이에 맞춰 부산시는 2004년 1월에 신공항 등 무려 13개 사업을 발표하였다. '하구'라는 자연 또는 국가유산에 대한 책임과 보전을 위한 정책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개발 사각지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행정기관의 어이없는 엉터리 사전 환경성 평가에 대한 묵인이 있었다. 문제가 되는 명지대교 사전 환경성 평가...
부산의 명소 이기대가 대책없이 허물어지고 있다
부산의 명소 이기대가 대책 없이 허물어지고 있다.'재난해소공사'를 빙자한 사찰 진입로 공사로 인해 해안절경이 대책없이 망가지고 있다. 용호동 섶자리 뒷산(산4-1)격인 이기대에서는 현재 '형질 변경 및 균열 암반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지역은 2002년 남구청에 의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되어 백련사 측에서 재해 해소를 위한 공사를 진행 하고 있고, 곧 완공을 앞두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의 공사는 재해 방지 공사가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사찰 진입로...
환경부의 환경평가 제도개선, 낙동강하구는 빛좋은개살구에 불과
- 환경부는 엉터리 사전환경성평가가 그대로 반영된 환경영향평가를 폐기하고 사전환경성평가부터 재실시하라!- 환경부는 이미 명지대교를 하구둑의 폐해와 연계하여 낙동강하구권역 전반의 악영향을 인정하고 있다.지난 4월 19일, 환경부는 형식적 관례로 전락한 환경영향평가의 절차와 이로 인한 부실에 대해 인정하고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마구잡이식 사전환경성 검토 신청을 제어하고 환경영향평가의 부실평가 문제를 불식하여 효율성의 제고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엉터리...
2004년 지구의 날, 낙동강하구를 되돌아본다.
2004년 지구의 날, 낙동강하구를 되돌아본다 - 생명의 땅 낙동강 하구 사진전시회 - 일본습지보전네트워크(JAWAN)와의 한․일 습지 교류회 하구는 지구의 모태이자 자궁이다. 세계적으로 인류의 기원이 된 하구는 그러나 가장 많이 파괴되고 상실되어 왔다. 낙동강하구 역시 하구둑 건설이후 개발과 파괴로 점철되어 왔으며, 시민 속에서 서서히 잊혀져가고 죽은강으로 왜곡된 채 자리잡아 가고 있다. 낙동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는 4월 23일~25일까지 부산역과 을숙도 문화회관...
도롱뇽소송 기각에 대한 성명서
재판부의 도롱뇽 소송 기각은 환경법의 퇴보다.자연의 권리와 미래세대의 환경권은 보장되어야 한다.천성산과 미래세대의 환경권 및 자연의 권리를 위해 도롱뇽이라는 작은 생명의 이름으로 법정에 선지 6개월만에 도롱뇽 소송은 기각되었다.그 6개월간 우리의 어린 친구들은 고속철도 관통으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를 도롱뇽을 살리기 위해 고사리같은 손으로 수천통의 편지를 썼고, 겨울잠에서 깨어난 도롱뇽과 도롱뇽의 새 생명을 만나기 위해 수없이 몸을 낮추었다. 도롱뇽을 지키는 일이 22개의 늪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