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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맞이 진정한 녹지보존을 촉구하는 침묵시위

부산시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시민단체를 초청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부산시의 올바른 녹지정책을 촉구하기위해 영락공원의 식목일 행사장앞에서 침묵시위를 하였습니다. 피켓 문구를 보며 "맞다. 맞다. 심기만 하모 뭐하노" 힘은 들었지만 호응해주시는 시민들의 말씀에 힘이 났습니다. 무더기 골프장 계획을 취소하고 진정한 녹지보존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를 다시한번 촉구하는 바입니다.식목일 맞이 진정한 녹지보존을 촉구하는 침묵시위에 관한...

이기대 들꽃 산책

올해 첫 들꽃 기행을 시작하려는데 비님께서 도움을 쬐금 않주셨어요. 그래도 아까워서 행사를 진행했답니다. 열정적인 분들이신지라 비가 오는데도 많은 분들께서 오셨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하나 둘 오는 모습들을 보니 죄송스럽기도 하고 가슴이 환해지기도 했습니다.색색의 우산속에서 장인현 선생님의 설명을 한마디라도 더 들으려고 열심히 경청하면서 메모하는 모습을 보고 행사를 강행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을 제촉하는 비는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었고 우리의 몸과 마음도 다...

3월 바다정화활동

이번달도 어김없이 세째주 일요일에 바다정화활동이 있습니다.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이 가끔불긴하지만 그래도 오는 봄을 막을수야 없겠지요.아직은 바다 바람이 찰 수 있으니 외투입고 오세요....^^* 장소 : 해운대동백섬 입구(조선비치호텔앞)* 시간 : 3월 20일 오전 10시...

3월 들꽃모임

봄을 시샘하는 폭설이 내려 봄이 뒷걸음 치지나 않나 걱정되었지만 그래도 자연은 그들이 깨어나야할 시간을 정확히 안답니다.눈을 헤치고 복수초를 시작으로 봄꽃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합니다.아름답고 정초하기가 우리꽃을 따라올 외국꽃이 있을까요.소홀해졌던 들꽃모임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어야 겠습니다.많은 분들이 오시도록 이번달은 가까운 이기대에서 시작하겠습니다.가까운 주민여러분과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모이는 곳 : 이기대공원 초소앞날짜 : 3월 27일시간 : 오전...

2월 28일 낙동강유역환경청 항의집회와 겨울철새보내기 행사에 여러분의 참여를 ….

낙동강하구 을숙도의 운명이 고비에 이르렀습니다.부산시가 습지보호구역 안에 명지대교를 만들도록 허가해 줄 것을 환경부에 신청하였습니다.명지대교가 한국최고생태계의 핵심 지역을 훼손한다는 것을 거론하지 않더라도의혹 투성이, 비리 투성이 명지대교가 그대로 허가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수치입니다.처음에는 9만3천6백대(2006년 기준)의 차량이 통과해야 한다던 다리 계획이 지금은 3만6천379대(2009년 기준)로 줄었습니다. 경제성이야 어떻든 민자참여기업은 8.2%의 고수익을...

2월 바다정화활동, 2월 20일에 합니다!!!

2월 바다정화활동을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일시 : 2005년 2월 20일 일요일 이른 10시 30분* 장소 : 송정 구덕포(1월과 같습니다)* 준비물 : 바닷바람이 거셉니다. 두꺼운 옷으로 입고 오시고요,               모자도 준비해 오시면 좋겠죠?* 담당 : 박순애 간사(623.9220/016.291.4221)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1월 31일

스님의 소식이 어제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알려졌습니다.깡마른 모습으로 눈을 감고 정토회에 누워계신것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다행이다 다행이다.그래도 살아계셔서 다행이다.아이가 열심히 불을 붙이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1월27일부터 지율스님과 천성산을 살리기 위해전국의 대학생으로 조직된 파란2005단이 부산이 도착하였습니다.지하철을 통한 선전전을 마치고 촛불모임과 합류하였습니다.그들의 구호와 신나는 율동에서 힘이 났습니다.뜨거운 피가 흐르는 젊은이의 기운은 누구도...

1월 28일

 오늘로 단식 94일 입니다스님께선 아직 연락도 없으시고 어디에 계신지 조바심이 납니다.아무일도 없으셔야 하는데......정부에선 아직도 아무 대답없고 어찌할바를 몰라 길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외쳐봅니다."지율스님을 살려주세요. 천성산을 살려주세요"엄마와 함께 나온 아이는 무슨일인지도 모른채 엄마의 등에서 평화롭습니다.우리의 외침이 헛도지 않기를 간절히...

1월 26일 촛불기원

촛불기원을 시작한지 9일째가 되는 날입니다.다행이 오늘은 그렇게 날이 춥지 않았습니다.도롱뇽의 친구들이 많이 오시지 않아 섭섭하지만 그래도 지나가시던 시민여러분의 관심에 흥이 납니다.하루하루 날이 가는 것에 마음이 급한데 정부쪽에선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스님과 천성산을 살리는데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내일은 더 많은 도롱뇽의 친구들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