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금) 낮, 황령산 난개발 반대 거리 선전전이 있었습니다. 전포역 8번 출구 앞에서 진행되었는데요, 8번 출구로 나와서 우회전을 하면, 곧장 황령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이 나옵니다. 부산시민의 쉼터 황령산은 이토록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곳이 시민의 동의도, 실효성도 없는 난개발 사업으로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전국 40여개의 케이블카 대부분이 적자인 상황에서, 이런 무분별한 개발 계획에 시민사회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황령산 난개발 사실을 시민분들께...
지난 11월 14일(금) 저녁, 부산녹색연합이 속한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는, 전포역 8번 출구 근처에서 황령산 난개발 반대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부산시와 토건자본의 합작,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알고 있었다'고 답한 부산시민은 전체에서 15% 가량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졸속으로, 아무도 모르게 이루어지는 난개발, 정말로 시민들을 위한 것일까요? 이대로 가만히 두어도 되는 것일까요? 저희는 황령산 난개발 사실을 시민분들께 알리고, 반대 서명을 받고자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난 11월 15일(토), 부산녹색연합은 사회인 그리고 숲 해설가님으로 구성된 역사생태탐방팀과 함께, 황령산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맑고 청명해 걷기 좋았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힘들어진 요즈음에는 흔치 않은 기회였습니다. 황령산의 생태를 알고, 소중함을 깨우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바람고개까지 다녀온 뒤 하산했는데요, 정자에서 쉬면서 친환경 키링 만들기 시간을 가졌답니다. 자연에 해 되지 않는 선으로...
지난 10월 18일(토), 부산녹색연합은 어린이 시민들과 함께 황령산 역사생태탐방을 진행했습니다. 부산시민과 동식물들의 오랜 쉼터였던 황령산에 서린 역사와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토건자본의 과도한 개발 때문에 우리가 대대로 살아가며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환경이 파괴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산녹색연합에서는 황령산의 모습을 부산시민 분들께 널리 알리고자 앞으로도 생태탐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