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양수산부 세계연안정화의날 행사안내서
<국경을 넘는 쓰레기> 바다쓰레기는 통상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다를 통해 곧바로 다른 나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벼워서 잘 뜨는 플라스틱 재질의 쓰레기들은 바다에서 수천 킬로미터 거리를 가기도 합니다. 쓰레기를 운반해주는 동력은 해루와 바람인데, 그 흐르는 방향에 따라 어떤 나라의 쓰레기가 다른 나라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2005년 표본조사에서 , 우리나라 해안에서는 전체 쓰레기 8개 중 1개 꼴로 외국쓰레기라 발견되었습니다. 대부분 플라스틱 음료수병과 플라스틱 부표 종류였습니다. 외국쓰레기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중국(대만 포함), 일본 순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쓰레기는 일본으로, 일본의 쓰레기는 태평양의 섬나라와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합니다.
외국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해류와 바람으로 인해 우리나라 연안으로 밀려들기도 하고, 선박들이 항해 중에 함부로 바다에 버린 것이 흘러들기도 합니다. 또 다른 나라배가 우리 항구에 정박해 있는 동안 버려지거나, 외국관광객이 들여온 쓰레기를 그냥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나라 쓰레기가 더 많이 유입되는지에 초점을 두는 것은 자칫 원인해결에 도움이 되기보다 외교적인 마찰을 불러일으킬수 있도 있습니다. 연안국 중 바다로 쓰레기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나라는 지구 상에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같이 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확산시켜 나가는것입니다. 국가간에 자국의 이익을 고집하기 보다는 정부나 시민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서로에게 배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억제하려는 노력과 병행해야 합니다.
<바다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10가지 방법> 1. 바닷가에 놀러 갈 때 쓰레기봉투를 챙겨가고, 자기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옵니다. 2. 해수욕장에서는 다같이 청소하는 기간(클린업타임)을 갖고 적극 협조합니다. 3. 연안에 사는 사람은 생활쓰레기를 바닷가에 함부로 투기하지 말고 관련기관에서 수거해 가도록 합니다. 4. 홍수, 태풍, 강풍 예보가 있을 때에는 바람이나 빗물에 쓰레기가 휩쓸리지 않도록 미리 처리하거나 고정시킵니다. 5. 낚시를 할 때는 낚시용품이나 취사 쓰레기를 되가져 옵니다. 6. 선박에서 발생한 일반쓰레기, 어선의 조업과정에서 그물에 걸려 올라 온 쓰레기는 다시 바다에 버리지 않고 육지에 가져와서 처리합니다. 7. 불법 조업을 하지 않음으로써 어구가 바다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8. 스티로폼, 플라스틱제품, 포장 등을 최대한 적게 사용합니다. 10. 바닷가에서 폭죽, 화약을 터뜨리거나 풍선을 날리지 않습니다.
< 바다쓰레기에 관한 놀라운 사실 10가지>
1. 지구에 살고 있는 3천만종의 생물 중에서 썩지 않는 쓰레기를 만드는 것은 오직 사람뿐입니다. 2. 2001년, 전 세계 해안과 바다 밑, 만2천 킬로미터에서, 하루동안 모은 캔과 음료수병은 하루에 5개씩 6백년을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3. 120년 전에는 바닷물의 흐름을 알아보려고 바다에 일부러 병을 던졌습니다. 지금은 불법! 4. 매년 바다쓰레기 때문에 죽어가는 바다새는 100만마리, 바다포유류는 10만마리나 된답니다. 5. 바다생물은 쓰레기와 먹이를 구벽하지 못해요. 6.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쓰레기는 담배꽁초와 음료수병입니다. 7. 무인도에 가더라도 대형매장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을 쓰레기로 만날 수 있습니다. 8. 우리가 바다에 함부로 믈건을 버려온 기간은 4천3백년, 바다에서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한 기간은 10년! 9. 우리나라는 어업과 낚시쓰레기가 세계 다른 나라에 비해 3배나 많습니다. 10. 우리나라에서 쓰레기가 바다로 들어간 다음 건져서 처리하는 데 쓰는 돈은 미리 예방하는 돈의 수십 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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