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물 끌어다 부산 공급”-2009.06.09 국제신문 화

2009년 6월 9일 | 자료집




정종환 국토 해양부 장관은 8일 부산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 대책과 관련,

“지리산 물을 이용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지리산의 수량 확보를 위한 대책을 경남도와 협의 중”이라며


“경남도와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박희태 대표에게 4대강 사리기 마스터 플랜을보고하는 과정에서 박 대표로부터

“부산 식수 공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정 장관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낙동강 상유지역에)확보되는 수량으로 대구지역의 식수 공급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부산은 지리산 물을 공급하는 것이 대인이라는 게 확고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이 부산의 안정적 식수 공급을 위해 질산 물을 이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남강댐 용수 증대보다는 함양댐 등 지리산 일대에 새로운 댐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