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은 약이다?

2008년 11월 18일 | 자료집

환경상식
치약은 약이다?
치약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점을 모르고 사용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치약에는 석유에서 추출한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다. 치약제조사는 이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미국의 여러 환경관련 단체에서는 이 물질을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미량이라 괜찮다고? 우리는 치약으로 이를 닦으며 미량이긴 하지만 먹고 있다.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해도 입안의 점막으로 흡수되는 것 까진 막을 수 없다.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이를 닦고 한 달에 최소 30회, 1년에 최소 365회 이를 닦으며 치약을 사용한다. 결코 미량이라 할 수 없는 양이다.

합성세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계면활성제이다. 계면활성제는 몸 속 깊숙이 침투하고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만성적 간장 장애를 일으킨다. 합성세제는 세탁용 세제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샴푸, 린스, 치약에도 들어 있는데 치약의 경우 특히 부드러운 입안세포에 직접 닿아 더욱 잘 흡수된다.
치약에 포함된 계면활성제는 황산라우릴염 SLS(Sodium Lauryl Sulfate)이라는 화학 약품으로 SLES와 함께 대표적인 계면활성제 및 발암물질이다. 우리 몸에 흡수되어 질산염의 형태로 남아 쌓여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당장은 위험해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위험하다. 시중의 싼 샴푸나 바디클렌저, 치약, 주방세제 등에는 거의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미국 환경협회에서도 2등급정도로 분류(0등급이 가장 좋은 것)하고 있어서 노란색(안전)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어디서나 발암물질로 인정하고 있다. 미국 환경사이트에도 아주 또렷하게 발암에 정확히 체크되어 있는 성분으로 이 성분이 유해하다는 걸 알면서도 쓰는 이유는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앞서 함께 언급한 SLES라는 성분은 SLS를 대체하려고 나온 물질로 똑같이 유해하다.
치약은 합성세제다!
참고> 위키백과 http://en.wikipedia.org/wiki/Sodium_laureth_sulf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