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대강 정비]사업 저지를 온몸으로 기원하였습니다.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일시 : 2009년 6월 6일 9시 40분-4시
장소 : 부산시청앞~ 양정 송상현 동상 ~ 서면 천우장 도착




1신_ 9시 40분

4대강 정비 사업, 대한민국 상위 0.1%만 원하는 그 사업, 아무런 경제적 이익도 없는 4대강 사업에 정부가 온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강의 탄생과 인간 문화의 시작임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길 위에 나섰습니다.

처음 오체투지를 하겠다고 글이나 전화 등으로 직접 신청해주신 분은 총 15분이었으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자신의 무릎 보호대와 장갑 등을 지참해오신 분들까지 총 18분이 오체투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2신_ 10시 10분

오체투지를 시작할 때 느꼈던 것은 날씨가 참 좋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날씨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분을 말해주는 걸까요?
약간 서늘한 날씨라 사람들 모두 땅의 지열로부터 조금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3신_ 11시 40분

그래도 어느 분이 결국 장갑이 모자랐나 봅니다.
표구사를 하는 분이 도보순례를 하는 어느 분을 부르더니
저분 맨손이 안쓰럽다며 장갑을 주시려 하셨습니다.

장갑 한켤레 값이야 500원-1000원이지만 힘들게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을 안쓰러워 해주시는 그 마음이 참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거대한 힘은 거대한 한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4신_ 12시 50분
식사를 마치고 준비운동을 하였습니다.

5신_ 서면 3시 50분

서면 천우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v.daum.net/link/3365074/http://blog.daum.net/cbs5012/12337449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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