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생명학교 9기
9월
·일시 : 2008년 9월 7일 9:30∼16:00
·장소 : 우포늪 푸른우포사람들
·참석 : 낙동강하구생명학교 참가자 어린이, 모둠선생님
9월 낙동강하구생명학교에서는 우포늪에 다녀왔습니다.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우포늪은 봄의 습지와는 확연히 다른 우포를 보여주었습니다. 늪은 초록색 융단을 깔아놓은 것처럼 온통 녹색입니다. 생명학교 친구들은 우포늪을 보다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 우포늪 옆에 만들어놓은 작은 인공 늪에서 생태체험을 실시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낙동강하구생명학교>
푸른 우포사람들의 해설사 선생님이 우포늪에서 자라는 여러 가지 식물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진에서 늪 식물의 매력에 푹 빠진 생명학교 친구들이 보이나요? 가시연꽃, 마름, 개구리밥, 부들, 창포, 생이가래, 연꽃, 수련 등 습지식물들이 이렇게 다양하며, 각기 물에서 살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늪에 들어가 보자!! 늪에 들어간 친구들은 실제 우포늪에 사는 주민들이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배도 타보고 늪의 바닥을 맨발로 밟아보았습니다. 밟는 것에서 그만 둘 친구들이 아니죠!! 늪에서 수영해 보셨나요? 생명학교 친구들은 늪에서도 수영을 한답니다. 너무 신나고 재밌게 놀아서 집에 돌아가자고 말하기 미안할 정도였어요! 자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