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부산마라톤 대회가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바람에 이번에도 송정 구덕포에서 바다정화활동을 했습니다. 이제야 계절은 여름에서 가을로 변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정화활동을 하기에는 더 좋았습니다.
이번 바다정화활동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의 참여가 높은데요, 비교적 성인 회원님들의 참여가 적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정 구덕포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고무로프가 많이 나왔습니다. 송정 바다에서는 미역과 다시마를 양식하고 있습니다. 이 양식에는 고무로프를 사용하는데요, 10월 달과 11월 달 중에 양식장을 새로 고치면서 고무로프를 교체했다고 합니다. 교체하는 과정에서 고무로프가 송정 구덕포 쪽으로 많이 떠내려 온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