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송정 구덕포 바다정화 활동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송정 구덕포 바위해안가에 위치한 인근 음식점에서 나온 오수인데요,
송정 뿐만아니라 많은 음식점에서 정화처리를 하지 않고 오수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2002년 이전 건물은 면적이 일정 기준에 못미치면 오수처리시설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오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몸담그고 놀고 한쪽에서는 이런 물이 나온다고 생각하니…
조만간에 기장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어 송정에서 나오는 오수가 그쪽으로 이동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해수욕장을 직접적으로 오염시키는 일은 없어지겠지만
하수종말처리시설이 들어서면 그 일대도 어느정도의 오염이 일어나게 되니 마냥 좋은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