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녹지공원 대연수목원
– 나무와 친해지기 1학기 –
일시 : 6월 14일
시간 : 이른 10:00 ~ 12:00
장소 : 대연수목원 관내 및 UN공원묘지(수생식물관찰)
부산중학교 80여명의 학생들이 대연 수목원에서 교육을 받았답니다.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다행히도 멈추고.. 14일은 햇빛이 쨍쨍~
우리 친구들은 ‘재활용 교육’을 통해.. 일회용종이컵, 플라스틱, 스티로폼이 썩는데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는지 알게 됐답니다. 플라스틱 밥주걱 대신 나무주걱을 쓰도록 어머니들께 권유하겠다던 학생들. 그렇게 했나요? 
종려나무 잎으로 여치 만드는 법도 배웠답니다. 처음 배우기에 약간 어려웠지만, 친구들이 솜씨가 좋아서 잘 따라 하더군요.
♠ 잠깐, 다른 친구들에게도 여치 만드는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① 종려나무 잎의 한 부분을 잘라내어 잎의 끝 쪽을 왼손으로 잡고 가운데 잎맥을 손톱(혹은 핀)으로 갈라낸다.
② 갈라낸 잎맥을 다시 왼손으로 잡고 오른쪽 갈라진 잎을 접어서 잎 끝이 처음 방향으로 오게 한다.
③ 2번에 이어 다시 잎을 오른 손으로 잡고 오른쪽 잎도 왼쪽 잎과 같이 왼손으로 접어서 처음 방향으로 오게 한다.
④ 2번과 3번의 동작을 2~3번 반복한다.
⑤ 4번 동작 후 남은 잎 부분을 3등분하여 갈라준다.
⑥ 5번의 3등분한 것 중에서 위쪽의 한 쌍은 1번의 잎맥의 고리에 끼워 더듬이를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