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낙동강 생명학교 강서구 염막 벼베기 체험과 을숙도 남단 조류 탐사

2004년 10월 5일 | 활동소식

한가위는 잘 쇠셨나요?
드높아 가는 가을 하늘과 황금물결의 벼이삭,
시원한 바람과 넓게 펼쳐진 들판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정공유 *


*09: 30 …** 출발



*10:30 …** 염막지구 도착
낙동강 하구둑을 지나 강서구 “작지마을” 에서 하차.둑에서 바라본 염막은 장관이었습니다.




*12:00…** 들판 둘러보기와 조류관찰
숲속을 걷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의 논두렁 걷기, 우리의 주식인 쌀의 생산과정이 경이롭고 우리 친구들 쌀 한톨을 왜 아껴야 하는지~~~~왜 농부의 고마움을 잊지 않아야 하는지 느끼고 생각해 봅니다.

*14:00 …**  점심 및 짚풀공예, 벼베기 체험
추수한 벌판에서 퍼질러 앉아 짚풀로 이모저모 만들어 봅니다.
기섭의 새끼줄 꼬는 솜씨는 저희를 감동 받았습니다.
새끼줄을 이어 줄넘기도 만들고 “꼬마야,꼬마야” 놀이도 하고, 짚풀인형, 짚풀침대(?)  위에 점프도 하고  낫을 빌려 벼를 베어 보았습니다.  처음엔 어설픈 낫질 이지만 점점 능숙한 솜씨를 뽐냈습니다.
지금은 기계를 이용하지만 옛날엔 손으로 베고 탈곡도 손으로 했답니다. 기계를 이용해서 편하다고 하지만 밀려오는 외국 농산물을 생각한다면 우리쌀은 우리가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15:00 …**1.염막수생식물관찰 2.오감체험- 무엇이 들리나요?
친구들! 눈을 감고 신경을 귀에 쏠려 보세요.. 과연 몇가지의 소리가 들리나요?
바람소리, 벼이삭의 물결소리, 풀벌레 소리, 비행기소리~~
산에 부는 바람은 폭 감싸는 느낌이라면 들판의 바람은 콧 끝이 쌩하니~뻥 뚫린 바람이지요.




*16:30 …**    낙동강 을숙도 조류 관찰



*17:30 …**    부산진역 도착 예정

문의: 하수영 016-840-9965// 김민경 010-3030-7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