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 이야기

2017년 5월 12일 | 미분류

논두렁   논두렁2

[논두렁 생명학교]

우리의 주식, 쌀에 대하여

오늘은 부산녹색연합에 있는 논두렁 생명학교 참여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귀찮기도 하고 가기 싫었는데 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약 한시간정도 이동하니 도착해서 이론 수업을 바로 시작했다. 우리는 벼농사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많이 베우게 되었다.

인류가 약4000년 전부터 벼농사를 시작했다는 것이 많이 놀라웠다. 삼한(변한 ,마한 ,진한)시대부터 시작되어온 것이 지금까지 지속돼 온 것을 보면 쌀이 얼마나 효과적인 주식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쌀을 많이 재배하여 주식으로 이용되는 이유는 자연환경이 벼를 재배하기 알맞기 때문이다. 이론 수업을 끝내고 실습을 하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큰 대야에 물을 받는 것을 보고 많이 궁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소금물에 벼를 넣어 쭉정이와 건강한 벼를 분리하는 과정이었다. 또 난 벼의 종류가 현미, 백미 등 단순한 줄만 알았는데 대추찰벼, 대관도 등 되게 많은 종류가 있어서 놀랐다. 또 건강한 벼를 뜨거운 물에 넣어 소독하는 열탕소독의과정을 거쳐 비로소 오늘 할 일이 끝났다. 우리는 주위의 논과 계곡을 둘러보며 자연도 많이 관찰했다. 개구리와 장구애비, 소금쟁이 등도 봐서 많이 신기했다. 아름다운 산천들을 보며 싸온 도시락을 먹는 것도 너무 맛있었다. 다 먹고 아이들이랑 뛰어다니며 놀다가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마음은 많이 배우고 뿌듯하게 된 것 같다. 다음에 모내기할때도 꼭 참여하고 싶다.

용문중1 윤세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