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1일
날씨: 비오고 바람붐
장소: 다대포 몰운대
참가자: 이남근(운영위원장)남기성(운영위원),김현욱, 김희영(활동가), 최영지, 김민수(부산대 자원활동가),여경민,김대호, 박창우(건국중)-총 9명 참가
<수거내용>
종 류 개 수 무 게(㎏)
플라스틱 20 18.4
스티로폼 28 2.8
나무 9 10
종이 21 6.2
금속 18 0.8
유리나 자기 25 2.8
고무 및 가죽 6
유해물질용기 290 4
대형폐기물 7
기타 3 10
합계 300 68.3
<각 항목별 많이 나온 쓰레기>
✔플라스틱 : 용기 29개
✔유리 : 유리병 18개
✔스티로폼 : 조각10cm이하 14개
✔나무 : 건축목재 7개
✔종이 : 1회용컵 13개
✔금속 : 캔 15개
✔고무 및 가죽 : 고무장갑 3개
✔유해물질 : 폭죽 274개
✔기타 : 선박엔진오일통,농약통 7개
지난 달 대비 쓰레기 수거량 비교
✔11월 : 137.5개/1인 6.69kg/1인
✔12월 : 33.3개 /1인 7.59kg/1인
비가 왔다. 농약병이나 김양식용 질산통이 버려져 있었다, 바닷가 앞에 서 있는 -가져온 쓰레기를 되가져 갑시다-라는 안내문구판이 무색해보였다. 처음부터 바닷가에 쓰레기를 버리러 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도시락이나 담배꽁초, 나무젓가락, 캔, 유리병 등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러 와서 먹고 마시고 난 흔적들이다.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포장하고 있던 껍데기들이다. 편리하고 가볍게 이동하기 위해 일호용품을 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캔, 유리병 등은 사람들은 1회용품이라고 생각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때 분명히 필요했던 것들이고 다시 사용가능한 물건을 다시 가져가는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