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8월 바다정화

2011년 11월 30일 | 자료집

◆ 8월 바다정화 활동

* 일시 및 장소 : 8월 21일 송정 해수욕장
아침 일찍 비가 조금씩 뿌려 정화활동을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지만 하늘이 개어오고 있었기 때문에 강행했습니다.
바다정화 물품을 챙겨서 송정 구덕포에 도착하니 비는 개었고 파란 하늘에 구름이 떠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바다는 머리와 마음을 맑게 하였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기에 파란하늘과 쪽빛 바다를 여유롭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빛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맑고 아름다웠습니다.
아차! 일찍 오신 서용순 회원님께서 구덕포에서 활동이 불가하겠다는 말씀에 확인해 보니 정말 밀물상태인데다 파도가 높아 정화활동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이번엔 해수욕장을 모니터링해야 했습니다.
아침의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미처 성함을 다 파악하지 못한 점 이해해 주십시오.
늘 열심히신 서용순님과 딸(이민주), 최근 회원가입하시고 많은 도움을 주고계시는 장순철님과 아들(장승무), 이미현 자매, 정승원과 승원엄마, 정재훈과 재훈엄마, 최봉철, 언제나 든든한 부산외국어대학교해병전우회(신영대와 그의 연인(^^), 양현동, 조용석, 손태경, 김영길, 김봉경, 정상수) 사무국의 최종석, 이남근, 심미숙부장님의 아들(오원진)과 친구(강역한, 박성호), 딸(오서진)과 친구(강경원) 저 박순애 이렇게 28명이 참가했습니다. 방학을 맞아 중․고생들의 수가 많았습니다.
구덕포엔 대형그물과 통발 등 어장에서 밀려온 쓰레기와 스티로폼이 많았지만 해수욕장엔 큰 쓰레기는 별로 없었고 대부분이 해수욕객들이 버린 쓰레기였습니다.
아래수거 내용을 보시면 나무와 플라스틱이 유독 개수가 많습니다. 나무는 나무젓가락이 많았고 플라스틱의 대부분이 담배꽁초였습니다.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는 저희에게 자신들의 쓰레기를 주는 사람들도 있는 등 쓰레기 되가져가기는 갈 길이 먼 것 같았습니다.
저희의 불찰로 총회 때 드렸어야 할 부산외국여개학교해병전우회 여러분께 때 늦은 감사장을 드렸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막바지 여름의 해변에서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9월엔 국제연안 정화의 날(9월4일) 행사로 바다정화활동을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뵙겠습니다.

           < 수거내용 >

종       류      개    수      무   게(kg)
  고     무           29            1.8
  금     속          139           2.5
  나     무          400          42.2
  유     리           60           24  
  스티로폼          67           21
  종     이          197          10
  프라스틱       1,277         10.4
  의류, 천            7            0.8
  기     타           –            27.4
  합     계        2,17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