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해운대 동백섬> 바다정화활동이 있었던 지난 3월20일 오전에 부산은 공포에 휩싸였지요. 일본의 지진이 우리나라에 미쳤던거 다 아시죠. 그땐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섬뜩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마라톤 행사로 인해 실무자들의 지각사태와 혼잡함에 지진이 났는지도 몰랐더랬습니다. 일등으로 오셨던 서용순 회원님께 어찌나 죄송하던지…… 이렇게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무려 30명이 와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해운대 동백섬의 바위해안에 쓰레기가 많았던 기억에 이번 달은 동백섬으로 정했는데 APEC의 영향인지 청소가 잘되어있었습니다. 많은 인원에 적은 쓰레기 말씀 안 드려도 상황이 이해되시죠. 판단 착오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해주시고 해서 다음 달엔 다시 송정 구덕포로 정했습니다. 구덕포엔 항상 쓰레기가 많으니까요. 다음 달에도 송정에서 많은 분들의 환한 얼굴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이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가자 : 서용순 가족 2분, 서용순 친구가족 2분, 부산외대해병전우회 6분, 전귀옥 가족 4분, 김형선 가족 4분, 장원호 가족 4분, 이찬우, 류점식, 이남근, 이남근 선생님 제자1분, 최종석, 심미숙, 하영호, 김민경( 미처 성함을 일일이 적지 못해 죄송합니다. ) 종 류 개 수 무 게(㎏) 고 무 15 10 금 속 37 54 나 무 3 3 유 리 37 4.5 스티로폼 26 1.2 종 이 43 1.5 플라스틱 79 8.2 의류, 천 7 0.2 양 초 40 8 기 타 81 12 합 계 368 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