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시작된 핵발전소 납품비리 수사를 통해 신고리 3, 4호기에 납품된 JS전선의 제어케이블도 시험성적서가 위조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계속된 수사와 관련자 처벌이 이어지는 동안, 위조된 부품은 LS전선의 제어케이블로 교체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어케이블 교체 과정 또한 문제점 투성이라는 사실이 최근에 드러났습니다. 교체된 부품을 제조한 LS전선이라는 회사가 JS전선의 모회사라는 점, 그러한 부품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냉각재상실사고(LOCA) 환경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부품이라는 점, 신고리 3, 4호기의 건설공기에 쫓겨 급한대로 납품과 동시에 ‘냉각재상실사고(LOCA) 환경시험’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그 주체가 납품비리의 핵이었던 한수원이라는 점 등이 그것입니다.
이에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신고리 3, 4호기에 납품된 LS전선의 제어케이블을 폐기하고 신고리 3, 4호기의 건설을 즉각 중단하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근 정부가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의 이유로 내년 3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신고리 3호기로부터 생산된 전기의 수도권 공급을 내세웠지만, 납품비리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내년 3월 상업운전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밀양 주민들을 옥죄고 기만하고 , 부울경 340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신고리 3, 4호기 건설은 당장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어케이블 교체 과정 또한 문제점 투성이라는 사실이 최근에 드러났습니다. 교체된 부품을 제조한 LS전선이라는 회사가 JS전선의 모회사라는 점, 그러한 부품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냉각재상실사고(LOCA) 환경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부품이라는 점, 신고리 3, 4호기의 건설공기에 쫓겨 급한대로 납품과 동시에 ‘냉각재상실사고(LOCA) 환경시험’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그 주체가 납품비리의 핵이었던 한수원이라는 점 등이 그것입니다.
이에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신고리 3, 4호기에 납품된 LS전선의 제어케이블을 폐기하고 신고리 3, 4호기의 건설을 즉각 중단하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근 정부가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의 이유로 내년 3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신고리 3호기로부터 생산된 전기의 수도권 공급을 내세웠지만, 납품비리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내년 3월 상업운전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밀양 주민들을 옥죄고 기만하고 , 부울경 340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신고리 3, 4호기 건설은 당장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