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추진위원회” 결성 기자회견

2013년 9월 17일 | 활동소식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추진위원회”의 결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세슘등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해수가 바다로 유출된 사실을 일본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불안감은 정점에 달했습니다. 곧바로 정부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한 검역과 검사, 수입제한조치 등을 강화하였지만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먹거리, 특히 아이들이 먹을 음식에는 방사능 물질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방사능 물질은 미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그 피해가 더욱 커집니다. 하지만 지금의 조치만으론 방사능 물질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기엔 역부족입니다.
여러 환경, 시민단체들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활동방향과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관련 조례의 제정

2. 신뢰할 수 있는 검수 시스템의 마련과 예산 확보

3.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