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일) 송정 구덕포

2013년 9월 17일 | 활동소식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쓰레기들을 한 곳에 모아 분리하는 중에 가벼운 쓰레기들이 이리저리 날려 쫓아다니느라 힘들었습니다. 이 날은 다른 날에 비해 비닐 쓰레기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저분하기가 더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넣고 버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둘을 분리하기란 불가능했습니다. 그럴 수 있으려면 뭔가가 더 필요해 보였습니다. 화생방 장비라든가…

철이 지나다보니 플라스틱 커피컵, 물티슈 등, 물놀이 손님들이 쓰고 버린 쓰레기는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구, 나무판자 등 주변 양식장 등에서 연유한 대형 쓰레기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정화활동에 참가한 아이들 눈에도 그것이 보였던지 무게가 가벼운 몇 개는 수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