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왔습니다. 어중간한 비였습니다. 생명학교를 가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을숙도 조류관찰소와 신호갯벌을 다녀왔습니다. 조류관찰소에서 그곳 소장님으로부터 낙동강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대단히 훌륭한 강의였어요. 신호갯벌에선 여러 바다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주변에 큰 항구도 있고해서 그리 잘되는 갯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쓸쓸하진 않았습니다.
을숙도의 그 곳. 옆에 보이는 시커먼 담벼락은 예전에 정화조로 쓰이던 풀의 벽이었답니다. 그러니까 여긴 과거의 분뇨처리장.
대학생 자원봉사 선생님들
방게
낙동강보다 한강이 더 길다? 아니다?
점심식사
신호갯벌 도착
민챙이
까무락과 염랑게
딱총새우와 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