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낙동강하구생명학교-원시자연내륙습지탐사(우포)
예전 우포에서 고기잡던 장대배를 저어보며 어부가 되어보았지요.
장대배는 낮은 늪에서 장대를 바닥에 밀고 가기에는 안정맞춤입니다. 생명학교친구들도 이젠 선수이네요.
첨에 배를 타더니 이젠 모두가 물속으로 풍덩~
걸어다니며 아직 어린 우렁이도 만나고 늪의 느낌을 만끽합니다.
조팝나무에 벌이 날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우포가 자랑하는 자운영!
5월이면 우포를 뒤덮은 자운영은 황폐한 땅을 비옥하게 해준대요.
그러나 요즘 우포에서는 많이 볼수 없어요
아마도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많이 자리잡은 모양입니다.
농약을 치지 않는 논에서만 발견되는 풍년새우일까요?
풍년새우를 만나는 논은 풍년이 든다고 해요~
아직 모내기를 하지 않은 논이라 물통에 몸을 싣고 눈썰매가 아닌 논썰매따기를 합니다.
우리조가 이기기위해 난리가 났습니다.
어쩌죠? 미꾸라지가 모두 정신을 잃어버렸어요. 더위에 모두가 힘이 없이 축늘어졌어요.
시원한 물에 넣어도 보고 모두가 함께 하려했던 방생은 잠시 접어두고 겨우 살아움직이는 몇마리만 논으로 갈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