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낙동강이 품은 봄-원동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낙동강하구생명학교친구들은 낙동강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원동딸기마을과 주변자연습지에 다녀왔습니다.


 낙동강사업으로 사라지는 이곳은 이제,


아이들에게는 역사에서나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낙동강의 자연습지를 만나게 되고, 낙동강의 기운을 받아 우리의 문화와 자연이 간직되고 지속되기를 바래보며 강물에 손을 담그며 기운을 전합니다.




갈대숲 사이에서 자연노래 우창수 선생님과 함께 기타 치며 “얘들아 숲에서 놀자”를 부르며~ 걸으며~ 하림이와 유정이가 만든 노랫말에 곡을 실어 노래도 부르기도 하였지요.


준희의 ‘표절’이라는 말에 한바탕 웃음소리가 퍼져나가기도 하였습니다.




갈대 꺾어다, 모둠깃발에 꽂고 버드나무 찾아, 버들피리 만들어 버들노래 부르며, 갈대숲을 헤집고 다녀봅니다.




갈대밭에는 그늘이 없어 아이들이  참기 힘들었을 테지만, 낙동강하구생명학교아이들은 오늘 하루는 힘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