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대안에너지를 찾아서
-일시: 2009년 7월 27(월)~29일(수)
-장소: 산청민들레공동체,민들레학교,대안기술센터,YWCA황매산청소년야영장,
-참가자:김현욱,김희영(활동가),김홍이(큰아우룸선생님),이승란,신미숙(생태지기선생님),김주희,김지혜,김주윤,김태형,이동훈(모둠선생님),자연학교참가자33인-총43인참가
와, 신나는 캠프다!
어엿한 6학년이 된 희준이 형준이 다빈이, 오~수로도 왔네? 아쉽게 주배는 캠프만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지난해 참여한 친구들이 서로의 얼굴을 보며 반가워합니다. 많이들 컸다!
모두들 의젓해 보입니다. 내년에는 올 참여한 아이들이 이렇게 만나 지난 추억을 얘기할 수 있을까?
씩씩한 민우,상윤이,병근이, 귀염둥이 채강,어진,민서, 똑똑한 민이,건이,상훈이, 대견한 성주,태석 이쁜이 지혜,나현이,세연,수림이,엄마가 보고 싶어 눈물을 잠시 보인 사랑스런 세진이. 다정한 형제애를 자랑하던 채라,채은,용주,민서,우정,경호, 사려 깊은 철한이 용감한 준형,주선,재광.상윤이,4차원세계 기운이, 돌탑쌓기 잘하던 찬희, 장난꾸러기 경호 , 미소쟁이 용주 큰 언니 같은 수현이 모두들 재미있었니? 그리고 잘 지내고 있지? 자연과 더불어, 자연을 닮은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우리가 머문 곳은 경남 산청의 한 시골 마을입니다. 이곳은 녹슨 자전거를 돌려 불을 밝히고 위성방송 수신용 접시안테나로 태양열 오븐에 밥을 지어 먹는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민들레처럼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꿈꾸는 ‘민들레 공동체’사람들. 지금은 작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바람과 태양 그리고 물과 땅”이 만들어내는 친환경에너지만으로 전기를 만들어내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이 모인 곳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모르지만 10년 20년이 흘러 우리가 머문 자리 ‘민들레공동체’의 기운을 받은 아이들은 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뜻이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