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살이-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가기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햇빛은 따갑지만 그늘 속의 바람은 시원합니다.


공간초록 마당에는 가을이 벌써 다가온 것 같아요.


마른 잎의 나뭇잎이 부시부시 마당을 채워갑니다.




8월은 유기농천으로 생리대 만들었어요.


지난해와 달리 남성들도 참여하였어요.


우철씨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한다며 열심히 바느질을 합니다.


정성을 담은 소박한 바느질은 여자친구에게 전해졌으면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채강이와 채은이도 참여했답니다.


이동훈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완성을 했답니다. 이동훈선생님도 바느질이 서툴러 삐뚤빼뚤합니다. 그래도 채강이는 이것이 뭐에 쓰는 것인지도 모르면서 좋아라하네요.


손바느질은 시간은 길지만 정성이 담겨 있지요.


작년에 참여한 황미숙선생님은 자투리천을 얻어다 TV보면서 두 따님의 것을 만드셨데요.


다들 그러시네요. 재봉틀을 이용하자고요.


그래도 바삐 가는 시간 속에서 조금은 느리게 가보는 것도 바느질 속에서 나를 찾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