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바람과 태양이 함께하는어린이 자연학교 캠프첫째날~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아침 9시에 학교에 집합한 학생들은 산청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지붕이 잔디로 되어 있는 집을 본 아이들은 마냥 신기한 듯 “선생님, 저 집은 왜 지붕에 잔디를 깔은 거에요?” 하고 물으며 호기심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선생님 소개를 했구요~ 그리고 우리가 할 놀이에 대한 설명~ 그리고 지켜야 할 수칙들을 들어보았습니다. 먼저 모둠별로 입학식을 마친 어린이들은 캠프 첫날을 보낼 방으로 가서 짐을 풀고 도시락과 물놀이후 갈아입을 옷을 챙겨서 자유 수원지 계곡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탁 트인 계곡에서 마음껏 뛰어놀았답니다~ 옷이 젖은 친구들은 햇볕에 몸을 말리고~ 다시 뛰어 놀고~ 이날 저녁에는 직접 폐자전거를 돌려 영화를 보기도 했는데 [얼음왕국]이라는 우리가 함부로 쓴 에너지 때문에 살 곳을 잃어가고 결국은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북극곰과 북극에 사는 동물들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몇 몇 친구들은 직접 자전거를 돌리느라 보지 못했지만 멀리 북극곰들은 고마워하고 있을 거예요^^ 2째날은 태양열조리기를 만들어보는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이 많으니까 나눠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