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지구착공식 반대 기자회견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일시 : 2009년 3월 6일
장소 : 대저지구 둔치


안녕하세요. 부산녹색연합입니다.

지난 3월 6일 12시부터 부산지역 4대강 살리기 착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4대강 살리기의 기본 골조는 대운하 사업과 하등 차이가 없습니다.

김이태 연구원의 양심선언대로 4대강 살리기의 본질은 대운하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작고 시민단체의 목소리는 크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대운하 저지를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가 개입된 큰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먹을 물에 시멘트를 발라 토건기업에 배를 채우려는 대운하 사업을 우리가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괜찮을 까요?

지금 정부는 우리의 미래를 담보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마시던 부산시민들이 남강댐을 취수원으로 옮기라고 하는 것 역시 “두손으로 저 강물을 떠먹을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라며 4대강 사업을 추진한다는 정부의 말과는 반대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이제는 낙동강 물을 더 이상 먹는 물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움직임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