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록빛을 쏘다!!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초록빛을 쏘다!

9월
·일시 : 9월 25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 공간초록
·참석 : 부산녹색연합, 습지와새들의 친구, 구들장 그 외 각 단체 10여 명의 회원님

9월 <초록빛을 쏘다!>에는 부산대자원활동가와 조희령, 서용순 회원님, 자원활동가 박덕순 선생님이 참석하였다. 매달 이어지던 어린이들의 참여가 없어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과 감탄의 메아리를 들을 수 없어 아쉬웠다.
영화는, 20년을 땅 속에서 지내다 숲 속으로 모든 매미가 경이롭게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동화에서만 보았던 바오밥나무를 화면으로 보니 더욱 신기했다. 바오밥나무는 동화에는 본 모습과 같이 둥글게 서 있었다.
우리는 사라져가고 있는 지구의 아름다운 경이로움을 <숲의 사계>를 통해 영상으로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는 것이 아닌 살아있는 지구로 남아 있길 바라면서 9월의 초록빛을 마쳤다.

9월 <초록빛을 쏘다>에는 BBC제작의 <살아있는 지구> 중의 한 편인 자연다큐멘터리<숲의사계>가 상영되었습니다.

10월
·일시 : 2008년 10월 30일 19:30~21:20
·장소 : 공간 초록
·참석 : 부산녹색연합, 습지와 새들의 친구, 부산청년환경센터, 구들장 각 단체 회원

<10월의 초록빛을 쏘다!>는 새만금의 아픔을 다룬 영화와 바다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바다는 지구의 70%입니다. 지구라는 말도 [땅이 둥글다]는 것을 표현한 단어임을 생각해 볼때, 사실 지구보다는 해구가 맞지 않을까요? [물이 둥글다] 둥글고 큰 물덩어리에 드문드문 있는 땅덩어리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니까요.
새만금의 봄은 2001년부터 2006년 동안 이어진 새만금 공사, 그리고 새만금에서 사는 사람들의 입장을 담아 만든 다큐멘터리입니다.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나라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던 어민들은 갑자기 자신들이 삶의 터전인 갯벌을 막는다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어민들도 국민이니까 어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나라에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시청으로 나가 1인 시위도 하고 새만금 공사 현장 앞에 드러누워 공사 진행을 막으려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나라는 어민들의 애환과 갯벌생명들의 이야기를 모른 척 했습니다. 결국 2006년 4월 새만금 바다는 막히게 되었습니다.

10월 <초록빛을 쏘다>에서 보여드린 영화는 새만금의 봄 외 3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