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EM 쌀뜨물 발효액 만드기(비누만들기)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5월

EM 쌀뜨물 발효액 만드기(비누만들기)

·일시 : 5월 15일(목) 오전 10시~오후2시

·장소 : 공간초록

·참석 : 조희령,장세훈,박덕순,박안나,이금돌,최영지,김민수,정희철,김선영,이종순,하정옥,권윤선,김미자,이연화




주방의 주 오염물질이 쌀뜨물이라 한다.

쌀뜨물은 예로부터 식기 세척, 식물 재배 등 그 유용성이 알려져 사용되어져 왔지만 지금은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 쌀뜨물을 EM으로 발효시켜 설거지를 하면 물때가 없어지고 개수대의 구멍이 막히지 않는다고 한다. 또, 가스렌지의 기름때 등 곰팡이 제거용으로도 유용하다고 한다.

5월엔 EM쌀뜨물 발효액 만들어 보았다.

그리고 4~5일 정도 숙성시킨 쌀뜨물 발효액을 가지고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도 만들었다. 비누를 만들 때 가성소다를 사용하였다. 가성소다의 독성 때문에 사용할 때 무척 조심스러워 모두들 잔뜩 긴장 했다. 화학약품을 쓰지 않고 순수한 자연 제품을 만들 수는 없을까하는 고민을 나누었다. 좀 더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녹색살이 회원들의 고민이 쌓여갔다. 알아보니 가성소다 대신 짚을 태워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녹색살이의 고민이 쌓이는 만큼 지혜도 늘어간다.

녹색살이는 아직까지 회원의 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70대에서 2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모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