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기자회견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습지와 새들의 친구, 부산녹색연합은 2007년 4월 16일 대전 문화재청 기자실에서 낙동강하구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환경단체는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9호) 보존을 위한 문화재청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환경단체는 기자회견 이후 유홍준 문화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했고 가까스로 성사되었다. 이날 면담에서 환경단체는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남발에 대한 문화재청의 각성 요구, 낙동강하구 보존 의지를 전했다.

부산시는 명지지구 개발사업과 녹산갯벌 추가매립과 관련하여 거듭 문화재현상변경을 신청했고 문화재청은 이를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단체는 지난 4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낙동강하구 보존 투쟁을 천명하고 13일 긴급 심포지움을 개최한 바 있다.  

우리의 요구
1.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을 파괴하는 현상변경 허가를 중지하라!
2. 문화재청은 적극적인 문화재 보전정책을 수립하라!
3. 현상변경 허가 심의 내용을 공개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시민단체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