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섬 – 1.16 국제신문 기사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부산녹색연합에서 끊임없이 보존을 촉구했던
나무섬이 관광지로 개발된다고 합니다.

거제 외도식의 수목원은 절대 자연친화적이지 않다고 여러번의 토론회와 라디오 뉴스, 의견서, 공문을 통해서 주장했지만 해양수산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네요!

사람이 만들어 놓은 수목원을 두고 자연적이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인공적인 것이지요!!

나무섬의 동식물의 생태는 오랜 기간동안 적응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새로 이식한 해송이 파도에 못이겨 고사한것만 보아도 그 지역에 수목원 조성은 어불성설입니다.

자연그대로의 원시림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마당에 얼마남지 않은 원시림이라도 아끼고 보존하기는 커녕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수목원이라니요! 정말 말이 안됩니다.

나무섬 관광지 개발은 총 300억원을 들여 식물원, 선착장, 방파제등을 건설한다고 하구요, 올해와 내년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용역보고서 대로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도록
거제 외도식의 개발이 절대 이루어 지지 않도록
부산 녹색연합은 계속적인 반대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녹색연합도 무조건적인 보존만을 말하진 않습니다.    천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나무섬은
잘만 보존하고 생태적인 관광으로 이용한다면 얼마든지 부산의 자랑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사)자연사 미래환경학회에서 진행한 용역보고서 또는 해수청에서 주장하는 거제외도식의 개발은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