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 시급한 것은 환경관리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영도 등대 및 무인도서 목도의 관광 실용화 방안 보고회 ? 공청회」가 2006년 8월 18일 부산대학교 「인덕관」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제시된 보고서의 자연 생태 조사가 턱없이 부족하여 [부산녹색연합]과 [습지와새들의친구]에서는 제대로 된 조사를 주장하였고 이에 <해양수산청, 자연사미래환경학회, 녹색연합, 습지와새들의친구>는 9월 19일 공동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목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부터 각종 비닐, 낚시도구 등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목도 주변의 작은 섬들에도 많은 낚시꾼들이 몰려와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환경관리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관광개발 참 잘~ 하겠습니다.



지금은 관광개발 보다는 환경관리가 먼저 시행되어야 합니다.
해양수산청과 관계연구자들은 온통 관광수익 논의만 하고 있을 뿐 목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은 뒷전입니다.



목도의 관광개발 계획 이전에 보전계획이 먼저 나와있어야 합니다.
관광개발이 이루어진 여러곳을 봐도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오염과 파괴의 온상입니다.



목도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그런 목도가 수익에만 눈이 먼 사람들의 손에 의해 아작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