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탐조
◇ 일 시 : 11월 13일(일요일) 09:30 ~ 15 : 30
◇ 장 소 : 을숙도, 명지갯벌
『새乙가 많이 사는 물 맑은淑 섬』이라는 뜻의 을숙도(乙淑島).
1987년 을숙도를 횡단하는 낙동강 하구둑 준공, 2005년 을숙도를 또 다시 횡단하는 명지대교 건설 착공. 인간 편익을 위해 내리친 두 번의 모진 ‘칼질’에도 불구하고 을숙도는 여전히 철새들을 품어주는 생명의 땅으로 남아있다. <여전히 생명의 땅>인 건지, <아직은 생명의 땅>인 건지.. 을숙도가 지닌 생명 에너지가 여전히 남아있는 건지, 아니면 아직은 남아있는 건지.. 그 속사정은 정확히 모르나 을숙도의 생명 에너지가 아직은 고갈되지 않은 듯하고, 여전히 철새들이 을숙도의 생명에너지를 찾고 있는 듯하여..
<아직은 생명의 땅>인 것에 안타까운 마음 반(◐), <여전히 생명의 땅>인 것에 고마운 마음 반(◑), 인간으로서 을숙도 자연을 느껴보고 싶은 욕심 하나(●) 챙겨서 생명학교 친구들과 낙동강하구를 찾았다.
을숙도 도착
만나서 반갑습니다!
생명학교 탐조활동을 도와줄
겨울새 선생님, 참새 선생님과 인사 중.
을숙도 남단에서 탐조활동 중
조용히 합시다!
철새들이 위협을 느끼면 안되겠지요?
을숙도 남단의 철새
청둥오리, 고방오리, 마도요, 붉은부리갈매기, 재두루미를 보았습니다.
명지갯벌에서 쉬고 있는 철새
명지갯벌에서 탐조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