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매주 수요일 10:00~12:00
◇ 장 소 : 금정구 윤산 일대
서곡초등학교 ․ 현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수요일 아침마다 윤산을 찾았다. 학생들이 편애했던 자연친구 몇몇을 소개할까 한다.
윤산 입구에서 만나는 식물 중에 눈에 많이 띄는 주홍서나물.
(사진은 인터넷에서 구했답니다)
“따뜻한 남부 지역에서 사는 주홍서나물이 온난화 현상 탓에 중부지역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네요”
윤산을 오르는 좁은 산길에 군락을 이룬 고마리.
(사진은 인터넷에서 구했답니다)
“습한 땅에서 산다는 고마리, 윤산 고마리 군락지는
촉촉한 땅인가 봐요. 고마리는 잎 모양이 독특해서 기억하기 쉬운 친구예요”
윤산 오르기 전에 길가에서 볼 수 있는 며느리배꼽 열매
(사진은 인터넷에서 구했답니다)
보랏빛 며느리배꼽 열매는 학생들에게 최고로 인기 있는 친구.
색을 보고 “와~”한번, 열매가 맺힌 모습을 보고“와~”두번.
“열매가 익으면 엷은 보라색이 되요. 열매 껍질을 손으로 살짝 벗겨보면 검은빛이 도는 씨가 보여요. 잎을 살짝 뜯어서 먹어보면 새콤한 맛도 나구요. 덩굴식물이라 가시가 있는데 자세히 관찰해보면 아래쪽 방향으로 가시가 나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