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은 제 33 회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낙동강의 생명들을 위해 문화행사를 했습니다. 부산시의 낙동강하구 을숙도 관통다리(명지대교) 건설로 계획으로 부터 한국 최고의 자연생태계와 습지보전법을 지키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녹색연합, 습지와 새들의 친구,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 전교조, 도롱뇽의 친구들, 학생등 많은 분들이 부산시청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부산기계공고 학생들의 힘찬 풍물소리가 준비하고 기다리는 모두를 흥겹게 해주었습니다.

광장엔 대명여고 학생들이 만들어온 걸개그림, 현수막, 그리고 아름다운 낙동강하구의 생명들과 전경 사진들을 전시하였습니다.

본 행사로 들어가 전교조 소속의 민속교육연구소 ‘추임새’의 선생님들계서 힘차게 생명문화 한마당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어서 전교조의 노래패 ‘노래만세’의 아름다울 목소리에 넉을 잃었죠.

대명여고 이성희 선생님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모두 다섯분의 낙동강하구에 대한 급조시(?)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부산시장과 낙동강유역청장께 드리는 우리의 권고문을 김옥이 선생님께서 낭독하시고 박중록 선생님의 10민인 청원 운동 선포로 본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풍물패가 앞장서고 걸개그림과 현수막을 들고 부산시청을 한바퀴 돌며 명지대교가 을숙도를 관통하지 않기를 내내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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