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첫 도롱뇽의 날 행사가 서울 광화문 앞(동화면세점)에서 열렸습니다. 평소 얼굴도 모르고 지낸 도롱뇽 친구들 50여명이 모여 행사에 필요한 도롱뇽 모형과 그림들을 직접 그리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제일 먼저 행사장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선생님과 학생들이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며 도롱뇽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 ![]() ![]() 그 뒤로 도착하는 도롱뇽의 친구들도 ECO몹에 사용할 도롱뇽 모형을 만들기에 분주합니다. ![]() ![]() ![]() 점점 모형과 그림들이 완성되고 행사장 주변에 자리잡기 시작하네요. ![]() 그리고 한쪽에서는 올챙이 송과 자유를 개사해온 가수 도롱뇽 친구(자칭 이대리)님이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비록 마이크도 없는 작은 자리이지만 [메아리]라는 아름다운 곡으로 시작하는 마당을 열어주시는 별음자리표님… ![]() 이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또소리로 [총을 내려라]를 열창해주시자 ![]() 도롱뇽의 친구들은 마당을 뛰어다니며 길놀이로 고마움을 나타냅니다. ![]() 그리고 바로 상기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개사곡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하는 이대리님… 며칠 전 우연히 산 기타를 이런 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고 하네요… ![]() 개사한 올챙이 송에 맞춰 율동을 준비해오신 별금자리님의 신난 표정에 ![]()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따라하고 ![]() 아이들도 함께 신나 어울립니다. ![]() ![]() ![]() ![]() 한판 어울림의 자리가 끝나자 일부는 ECO몹(도롱뇽 퍼포먼스)으로 도롱뇽의 멸종 위기를 표현하고 ![]() ![]() ![]() ![]() 일부는 시민들을 만나 홍보물을 나눠주며 100만 도롱뇽 소송인 모집을 위해 서명을 받습니다. ![]() ![]() ![]() 드디어 첫번째 도롱뇽의 날 하이라이트 – 풍선띄우기… 가느다란 털실로 한올 한올 거미줄을 엮고 자동차 배기가스를 가득 채운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냅니다. ![]() “천성산과 도롱뇽을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면서… ![]() 모든 행사가 끝나고 다음주 두번째 도롱뇽의 날엔 꼭 한명씩 더 데려올 것을 약속하고 헤어진 후 이대리님은 청와대 앞에서 농성중이신 지율 스님께 자신이 직접 개사한 도롱뇽 송과 자유를 들려드리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고 ![]() 일주인간 대구에서 부산까지 도보 순례한 파란 2004 학생들도 서울로 올라오자 마자 도롱뇽의 날 행사에 참가한 후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