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을숙도 습지 탐사 <산과 강은 습지로 맺어진다>

2004년 3월 4일 | 활동소식

천성산~을숙도 습지 탐사; 산과 강은 습지로 맺어진다.
천성산 고층습지에서 낙동강하구습지로의 산과 강의 아름다운 인연, 그리고 인간

  원시 자연 천성산이 품어준 건강한 물은 양산천으로 유입되고 다시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맑고 깨끗한 물은 낙동강하구 생태계의 풍요로운 삶터가 되어주고 바다로 이어졌다. 천성산의 고층습지에서부터 낙동강 하구습지까지 산과 강은 씨줄과 날줄로 맺어져 낙동강유역의 생태계와 문화를 만들었다.
그러나 인간에 의한 개발행위는 천성산과 수원에 근본적인 문제를 가져오고 있으며, 도시에 의한 오염부하의 밀집은 양산천을 낙동강하구의 최대 오염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처럼 낙동강과 천성산의 환경문제는 독립된 개별 사안이 아님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산과 강에 대한 근원적인 고찰과 인간 활동의 영향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운동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 낙동강 수계인 천성산에서 을숙도까지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산과 강의 연계성을 인식
* 인간활동과 훼손, 자연치유에 대한 현장답사와 향후 현장운동의 방향 공유
* 습지 운동가 연계 및 활동연대 고취
* 향후 현장교육 프로그램 가능성 타진


불탄 화엄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