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스님은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3000배를 하고 계십니다.
새만금의 삼보일배에 이은 수도자의 자기희생과 고행의 길이요,
세상의 변화가 조금이라도 이끌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수도이자,
모든 생명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바램입니다.
스님의 무릎은 패이고, 붓고, 물이 차서 야위었습니다.
그래서 스님은 끊임없이 무릎을 주무르며 달랩니다.
다리야, 조금만 더 견뎌달라고…..
스님께서 아이의 사진을 들어보이며 웃습니다.
미래의 주인을 위해 우리는 희망을 만들어야 합니다.
스님의 3000배가 못마땅한 이들도 있겠지요. 어디든 따라다니며 매일 기록하는 고속철도공단의 사람입니다.
3000배는 밤에도 그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동참이 있어 고된 하루의 마무리에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