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5월 20일)부터 그 동안 중단되어 왔던 765Kv송전탑 건설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이번엔 공사현장에 한전과 함께 전경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공권력의 압박이 더해진 상황이라 어르신들은 더욱 절망하고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체력이 저하되고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시는 분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765kv 송전탑 공사가 UAE 원전 수출당시 모델이었던 신고리3호기의 준공 및 송배전에 관한 품질보증을 위한 것이었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신고리 3호기와 765Kv 송전시스템을 통한 준공과 송배전 완성도의 보증이 원전수출의 계약조건이었던 것이죠. 원전 팔아먹으려고 자국의 국민을 공권력으로 때려잡는 작금의 상황에 분노보다 더한 경악과 화가 치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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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합니다!
1. 기자분들이나 카메라 기자분들이 현장에 와주셨으면 합니다. 한전도 언론은 꽤 의식하고 있으므로 카메라 앞에서는 조금 얌전해 집니다. 그 동안이나마 어르신들께서도 조금 쉴 수 있습니다.
2. 실시간으로 사진과 글로 카톡이나 SNS등에 그때 그때의 현황을 알려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IT나 광학기기가 손에 익지 않은 어르신들께는 이런 일이 쉽지 않습니다.
3. 부산에서 밀양의 현장까지 차량수송봉사를 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현장이 야산 오지에 있으므로 대중교통에 의지하여 현장까지 접근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4. 간단한 끼니나 식수를 제공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문의_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천현진 051-517-4971
핵없는 세상과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를 지원, 연대하기 위해 매일 저녁 부산에서 출발합니다. 많은 탈핵염원 시민들의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