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그 동안 중단되어 왔던 765Kv송전탑 건설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이번엔 공사현장에 한전과 함께 공권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공권력의 압박이 더해진 상황이라 어르신들은 더욱 절망하고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오늘 오전 10시경에도 밀양 송전탑 현장에서 한전의 폭압적 공사 강행에 맨몸으로 저항하던 할머니께서 혼절,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765kv 송전탑 공사는 UAE 원전 수출당시 모델이었던 신고리3호기의 준공 및 송배전을 이행조건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원전 팔아먹으려고 자국의 국민을 공권력으로 때려잡는 작금의 상황에 분노보다 더한 경악과 화가 치밉니다.
부산지역에서 핵없는 세상과 밀양 송전탑 반대를 지원, 연대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탈핵희망버스가 출발합니다. 오늘은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내일은 부산에서, 모레는 경남에서 릴레이로 진행될 이번 탈핵희망버스 부산의 많은 탈핵염원 시민들의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출발_ 20:00 부산진역
★준비물_ 도시락(26일 아침),간식,물,긴팔점퍼/참가비 2만원
★신청기한_ 오늘(5.25) 20시까지 부탁
(신청자가 20명 이내시 취소되며 개별 문의 바랍니다~)
★문의_ 손지은 간사(반핵부산시민대책위 010-2221-8462)
★후원계좌_ 부산은행 101-2010-1104-04 예금주 반핵대책위 손지은
>>밀양 송전탑 반대 지원과 핵없는 부산을 위한 부산탈핵희망버스<<
★출발_ 20:00 부산진역
★준비물_ 도시락(26일 아침),간식,물,긴팔점퍼/참가비 2만원
★신청기한_ 오늘(5.25) 20시까지 부탁
(신청자가 20명 이내시 취소되며 개별 문의 바랍니다~)
★문의_ 손지은 간사(반핵부산시민대책위 010-2221-8462)
★후원계좌_ 부산은행 101-2010-1104-04 예금주 반핵대책위 손지은
아래는 밀양 상황 속보입니다.
여러분의 분노를 ‘탈핵희망버스’로 동참해주세요~
(상황브리핑)
84번 충돌 상황 정리 / 9시 50분, 단장면 바드리 84번 현장에서 포크레인에 밧줄로 몸을 묶고 농성중이던 임호순(72세) 할머니, 엄복이(75세) 할머니에게 한전 직원이 커트칼을 들고 밧줄을 자르며 끌어냈고, 할머니 저항하면서 끌려나오는 동안 임할머니는 팔목과 엉덩이에 찰과상 입었고, 엄복이 할머니는 혼절하심(작년 8월, 95번 공사 현장에서 쓰러져 헬기로 후송된 전력 있으심). 병원에서 의식은 돌아왔으나 말씀을 안 하고 계심. 현재 상황은 기자나 인권관계자 등 외부인이 없을 시에 이러한 폭력이 자행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