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낙동강하구생명학교

2012년 11월 3일 | 공지사항

11월 낙동강하구생명학교-내륙습지주남`동판저수지 겨울철새탐사

11월 생명학교가 탐사하는 곳은 주남저수지입니다,
주남저수지는 1980년에 조류학자들에 의해 알려진 낙동강하구와 더불어 낙동강 줄기에 형성된 동남내륙지역의 최대
“철새도래지”입니다.
예전 주남저수지 일대는 낙동강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배후습지로 전체가 갈대로 덥혀진 “갈대의 나라”라고 불러진 습지였습니다.
그러다 1920년대부터 농경지가 들어서기 시작하여 농수공급과 홍수조절을 위해
9Km의 제방이 쌓여지면서 인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우포의 2.3배나 되는 아주 큰 저수지가 되었습니다.
또 주남저수지는 3만 마리 이상의 가창오리,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흰꼬리수리를 비롯하여 230여종이 넘는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와 5만 마리 이상이 겨울을 보내고 가는 “철새의 낙원”,“철새들의 천국”,“새들이 살아 있는 자연사박물관”이라 불려지는 철새도래지입니다.

자~ 그럼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가 찾는 주남,동판,산남저수지로 떠나봅니다~

-일시: 2012년 11월 4일(일) 오전 9시10분~오후 4:30
-장소: 주남`동판저수지
-만나는 장소: 부산진역 6번출구 부산은행앞 버스대기
-도착예정시간: 오후4시30분~5시 (도착예정 1시간전에 문자드리도록하겠습니다)
-준비물: 마실물,점심도시락,간편복장(눈에 띄는 원색옷은 피하기/추울수도 더울수도 있습니다.
옷은 여러겹으로 따뜻하게 입혀보내주세요-넘두터운 옷은 활동하는데 불편할수 있습니다.)

생명학교는 철새를 탐사할때 꼭 약속해야 할 게 있습니다.

1. 대화는 소근소근! 걸음은 살금살금!
새들은 소리에 민감해요. 소리를 지르거나 뛰어다니면 안돼요.
2. 녹색이나 갈색 옷이 좋아요!
새의 시력은 사람의 8~40배입니다. 노랑, 빨강, 파랑의 색깔을 싫어해요.
3. 가까이 가거나 돌을 던지지 마세요!
새에게 가까이 가거나 돌을 던지면 위협을 느껴 도망을 간대요.
4.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주워 먹고 죽는 새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