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은 한번 쉬었으니 더 나눌 이야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 요즘 환경에 대해 언론이 보여주는 모습이 올바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초록영화제에서 보여드릴 영화는 ‘나무의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무화과나무와 무화과 말벌은 크기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만, 서로 의존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이들의 특수한 관계는 공진화의 정점이자, 개미에서 코끼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물을 지탱하는 거미줄 같은 상호의존관계의 바탕이기도 합니다. 마치 중국에서 나비의 날개짓이 아이오와 주의 태풍을 일으킨다는 나비효과처럼 모두들 거미줄 같이 촘촘하게 영향을 끼치며 살고 있음을 일깨워 주는 영화입니다. 무화과나무 1그루가 그 곳에 사는 생명들에게는 우주와 다름없습니다. 작은 생명체들이 그 안에서 태어나고 번식하고 죽어가는 신비한 생명의 신비를 보여드립니다. 감독 : 마크 디블, 빅토리아 스톤(Mark Deeble, Victoria Stone) 제작연도 : 2006 국가 : UK,Kenya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52′ 상영포맷 : Beta 컬러 : Color http://www.greenfund.org/fm2008/show/runMovie/runMovieView.jsp?RUNDATE=20080528&THEDAY=&pSeq=254 위 주소로 들어가시면 작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예고편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설날에 먹고 남은 음식도 가져와 나눠 먹으면 이웃간의 정도 나눌 수 있답니다. 초등학생 5학년 정도, 자막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