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생명학교

2004년 11월 30일 | 활동소식

“신이 내린 축복의 땅” 쉼없이 꿈틀대는 땅,

종다양성이 가장 높은 한국 최고의 습지이며, 해마다  천연기념물새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씩 낙동강이 식수인지도 잊어버리고 낙동강을 등한시 하지만 철새들은 낙동강을 무척 좋아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일부러 부산에 와서 새를 봅니다. 한 예로 서산에는 솔개, 황조롱이등은 볼수가 없다는데. 부산은 다대포나 명지갯벌을 가면  우린 쉽게 볼 수 있거든요.
우리는 새가 많이 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개발계획으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새들이 오는지 왜 낙동강 하구인지! 우리는 그 친구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생각들이 교차한 가운데 낙동강 생명학교 철새 탐조를 시작합니다.  

* 일정 *

* 9: 30 … 출발



* 10:30 ~ 11:30   진우도 선착장 / 페기물 매립 예정지 ~ 관찰 일기, 그림

여기가 페기물 매립지라는 것이 믿기질  않을 만큼 오리친구들이 한가로이 놀고 있네요~~`
행여나 날아 갈까 조심조심 소근소근~~~
수면성오리류(수면이나 얕은 물에서 먹이활동, 제자리에서 날아 오를 수 있음)
잠수성오리류(깊은 물속에 잠수 하여 먹이를 구함)
발로 물을 박차오르며  뒤뚱뒤뚱 걸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홍머리오리.댕기흰죽지.청머리오리.알락오리.갈매기류.딱새.물닭,잠수의 대가 놈병아리등의 친구들을 만나보았지요




* 12:00 ~ 14:00   명지주거단지 / 전통놀이 제기차기 / 사람들이 버리고 간 환경 쓰레기 ~ 관찰 일기, 그림

시개의 흐름을  볼 수 있었던 제기차기~~남자 선생님들은 어찌나 잘 하시는지!!
어린 친구들은 제기차기를 접 할 기회가 많지 않는지 놀이 문화의 흐름이 보이네요.
재미가 없어서 않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가 없기에 친구들이 모르는 것 같더군요.
앞으로 종종 제기차기를 해야 겠어요..

명지주거단지 동쪽이며 가까운 거리에서 많은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로 쌍안경으로도 관찰하기 좋다.우아한 고니가 많더군요~~~ 고니류는 4~8마리씩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 날 수 있는 새중에서
가장큰 새로 흔히 백조라고 불리지만 고니가 바른 이름이다.
고니 기러기류는 오리류에 비해 육상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날 때 v형편대를 이룬다.










* 14:00 ~ 14:30   이동 / 을숙도 남단
* 14:30 ~ 16:30   을숙도 남단조류 관찰 / 관찰 일기, 그림
                  * 모둠별로 모여서 새 도감 지도를 그리기                  

을숙도의 갈대와 조간대 ,새를 관찰하며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임.
옛날의 을숙도 풍경을 일부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석양에 비친 갈대의 정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말로써 표현하지 못할 정도이다.








– 천연 기념물 황조롱이 –

* 16:30 ~ 17:30   부산진역 도착 예정
돌아오는 차에서 권홍섭 선생님이 준비 해 주신 “새소리”를 들으며 다음달의 철새탐조를 기대합니다.


문의: 하수영 016-840-9965// 김민경 010-3030-7803